국힘 "민주, 대규모 장외집회…해병대원 죽음 이용 '떼쓰기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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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5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7당이 서울 도심에서 해병대원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떼쓰기 정치"라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오늘 민주당은 대규모 장외집회까지 열어가며 사법 방해행위를 자행하겠다고 선언했다"며 "자신들의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불쏘시개로, 정부의 국정 운영을 방해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건을 이용하는 비정한 정치를 반복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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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7당이 서울 도심에서 해병대원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떼쓰기 정치"라고 비판했다.
정광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순직 해병대원의 안타까운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무도함을 넘어 급기야 국회를 박차고 밖으로 나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오늘 민주당은 대규모 장외집회까지 열어가며 사법 방해행위를 자행하겠다고 선언했다"며 "자신들의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불쏘시개로, 정부의 국정 운영을 방해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건을 이용하는 비정한 정치를 반복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수처를 비롯한 적법한 수사기관이 진상 규명을 위한 수사를 이미 진행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굳이 독소조항으로 가득 찬 특검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해당 사건을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겠다는 의도가 다분하다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넘치는 오만함으로 사법 시스템 자체에 대한 불신을 조장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제거하겠다는 것"이라며 "비극적 사건조차도 자신들의 정략적 도구로 사용하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정부에겐 헌법과 법률을 수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민주당의 피도, 눈물도 없는 정치를 반드시 저지하겠다. 법치의 틀 안에서 사건의 진상을 밝혀낼 것"이라고 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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