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preview] ‘연승’ 노리는 인천, ‘응원석 폐쇄’ 변수 넘고 상위권 바라본다

이종관 기자 2024. 5. 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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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광주 FC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인천은 25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에서 광주를 상대한다.

만일 이번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상황에 따라서 리그 5위까지 상승할 수 있는 인천이다.

리그 내에서도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하는 광주를 상대로 김도혁을 필두로 한 인천의 중원 라인이 얼마나 버텨내느냐 역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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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


인천 유나이티드가 광주 FC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인천은 25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에서 광주를 상대한다. 현재 인천은 승점 17점으로 리그 6위, 광주는 15점으로 7위에 올라있다.


지난 FC서울과의 12라운드 이후 첫 홈 경기를 치르는 인천. 변수가 발생했다. FC서울과의 경기 직후 발생한 ‘물병 투척’ 사건의 징계 차원으로 5경기 동안 홈 응원석이 폐쇄되기 때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6일, 제8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인천 구단과 FC서울 백종범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연맹은 인천 구단에 제재금 2,000만 원과 홈 경기 응원석 폐쇄 5경기의 징계를, 백종범에는 중에 대한 비신사적 행위를 이유로 제재금 700만 원을 부과했다.


이에 인천 구단 역시 강력한 자체 징계를 내리며 강경한 태도를 내비쳤다. 인천 구단은 지난 23일, 경기장 내로 물병을 투척한 사실을 자진 신고한 인원 124명에게 홈 경기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를 결정했음을 밝혔다. 다만, 구단이 지정한 봉사활동을 100시간 이수할 경우 징계 해제가 가능한 조건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응원석 폐쇄’라는 강한 변수가 존재하지만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다. 비록 지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하며 2경기 무승의 수렁에 빠졌지만 직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처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만일 이번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상황에 따라서 리그 5위까지 상승할 수 있는 인천이다.


인천의 ‘키 플레이어’는 미드필더 김도혁이다. 주전 자원인 이명주가 쇄골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현재, ‘멀티 플레이어’ 김도혁이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력으로 그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 리그 내에서도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하는 광주를 상대로 김도혁을 필두로 한 인천의 중원 라인이 얼마나 버텨내느냐 역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광주 역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울산 HD와의 15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자이언트 킬링’에 성공했지만 직전 전북전에서 0-3 완패를 당하며 다시 무너졌다. 지난 4월에 비해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나 기복을 줄여야 할 필요가 있는 광주다.


광주의 ‘키 플레이어’는 단연 가브리엘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광주 유니폼을 입은 가브리엘은 K리그1 모든 공격수들을 통틀어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는 측면에서 리그 수위급 공격수 가브리엘을 얼마나 잘 막아내느냐 역시 승패의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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