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25만원' 지급 건의문 채택한 '익산시의회'

박기홍 기자(=익산) 2024. 5. 25. 1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회가 경제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24일 채택했다.

익산시의회는 건의안에서 "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불황으로 기나긴 고통의 터널을 걷고 있는 서민은 IMF 외환위기나 코로나 팬데믹 당시보다 더 힘들다고 말한다"며 "이의 대책으로 정치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나 정부 및 여·야의 의견대립으로 그 시행이 요원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회가 경제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24일 채택했다.

익산시의회는 이날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통령실과 국회,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4개 기관에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익산시의회는 건의안에서 "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불황으로 기나긴 고통의 터널을 걷고 있는 서민은 IMF 외환위기나 코로나 팬데믹 당시보다 더 힘들다고 말한다"며 "이의 대책으로 정치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나 정부 및 여·야의 의견대립으로 그 시행이 요원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익산시의회 전경 ⓒ
익산시의회는 "민생회복지원금은 소득 하위계층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어 코로나-19 이후 심화되고 있는 경제적 불평등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 소비여력을 높여 내수진작에 큰 도움을 주고 경제 전반의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시의회는 "늪에 빠진 경기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서민들의 삶을 온전히 보듬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민생회복지원금이 지급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국민생활 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또 "정부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시행하라"고 주장했다.

[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