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유도대표팀, 세계선수권 단체전서 실격패...개인전 금2-동3으로 대회 마감

금윤호 기자 2024. 5. 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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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대표팀의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에서 메달 사냥이 무산됐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인전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의 성적으로 마치게 됐다.

김민종(양평군청)이 남자 100kg급에서 39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여자 57kg급에서는 허미미(경북체육회)가 한국여자선수로 29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시상식 가장 높은 곳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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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 유도대표팀의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에서 메달 사냥이 무산됐다.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실격패했다.

이날 경기 세번 째 선수로 출전하려던 원종훈(철원군청)이 남자 90kg 이상급 경기에서 기권을 선언하면서 한국의 기권패가 됐다.

IJF 규정에 따르면 단체전은 승패가 가려질 때까지 경기가 진행되며, 만약 선수가 경기에 나서지 않으면 그 팀은 실격 처리된다.

앞선 2경기에서는 남자 90kg급 한주엽(하이원)과 여자 70kg 이상급 이현지(남녕고)가 차례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인전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의 성적으로 마치게 됐다.

김민종(양평군청)이 남자 100kg급에서 39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여자 57kg급에서는 허미미(경북체육회)가 한국여자선수로 29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시상식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남자 81kg급에서는 이준환(용인대)과 60kg급 이하림(한국마사회), 여자 78kg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은 나란히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은 2015년 대회(금메달 2, 동메달 3개) 이후 9년 만에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오는 7월 개최되는 2024 파리 올림픽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사진=세계유도연맹(IJ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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