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WBC 경기장 결정됐다…디펜딩 챔피언 일본 C조 경기는 도쿄돔에서 열린다
2026년 3월에 열리는 WBC의 토너먼트 경기장이 결정됐다.
MLB.com은 25일 2026 WBC 토너먼트가 열리는 4개 구장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2026 WBC는 A~D 4개조로 나뉘고 각 조에 4팀씩이 리그를 펼쳐 상위 토너먼트 진출 팀을 겨루는 방식이다.
이번 발표에서 C조의 경기장은 도쿄돔으로 결정됐다. 도쿄돔 외에 A조는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의 히람 비손 스타디움, B조는 휴스턴의 홈구장인 미닛메이드 파크, D조는 마이애미의 홈구장 론디포 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 휴스턴 홈구장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WBC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LB.com은 ‘도쿄돔은 팬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는 곳’이라고 전했다. WBC 1회 대회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경기를 치른 도쿄돔은 WBC 토너먼트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36만1976명의 팬들이 찾았다. 경기 당 평균 3만6000명이 넘는다. WBC 대회 사상 가장 많은 관중이 찾은 곳이라고 MLB.com은 설명했다.
2026 WBC는 2026년 3월에 열린다. 한국 대표팀은 대회 초기에는 4강, 결승에 오르는 등 좋은 인연을 맺었지만 최근 3번의 대회에는 조별리그 통과에도 실패했다. 지난 2023 WBC에서는 오타니 쇼헤이를 앞세운 일본이 미국을 꺾고 우승했다. 일본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다음 대회에 나선다.
2026 WBC는 16개팀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16개팀에는 2025년 예선을 거쳐서 합류하는 팀들이 포함된다. 구체적인 일정 등은 추후 발표된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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