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김희선, ‘당신의 오만함이!’, 시아버지 권해효와의 충격적 진실 발견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5. 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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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 연출 이동현 위득규) 1회가 전국 시청률 6.0%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대전에서 승기를 거머쥐었다.

이는 '연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밤에 피는 꽃', '원더풀 월드', '수사반장 1958'에 이어 6개 드라마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우리, 집' 1회는 빈틈없는 서사와 화려한 색감,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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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 연출 이동현 위득규) 1회가 전국 시청률 6.0%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대전에서 승기를 거머쥐었다.

이는 ‘연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밤에 피는 꽃’, ‘원더풀 월드’, ‘수사반장 1958’에 이어 6개 드라마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이다.

1회에서는 대한민국 최고 심리 상담가 노영원(김희선 분)이 설산을 오르는 장면으로 시작해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 분)과 만나는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노영원은 방송 후 집으로 돌아와 남편 최재진(김남희 분)과 아들 최도현(재찬 분)의 세세한 부분까지 케어하고, 시어머니와 시아버지(권해효 분)의 갈등을 조율하며 완벽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영원은 클리닉에서 만난 의뭉스런 환자 이세나(연우 분)와의 대화에서 “서로 꼭 다 알아야지만 가족일까요?”라고 답해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사진=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 캡처
반면 홍사강은 자고 있는 남편 최고면을 묘한 표정으로 쳐다보며, 무거운 미술작품을 남편 머리 위에 설치한 후 “혹시 모르잖아 저게 떨어질지”라는 발언으로 남편의 죽음을 암시해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며느리 노영원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극의 갈등을 예고했다.

노영원은 클리닉에서 만난 의뭉스런 환자 이세나(연우 분)와의 대화에서 “서로 꼭 다 알아야지만 가족일까요?”라고 답해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후, 노영원은 ‘당신의 가정은 안녕하십니까’라는 문구가 담긴 택배를 받고 충격에 빠졌다. 남편 최재진은 수술실에서 극도의 두려움을 보이며 동료 의사 오지은(신소율 분)의 품에서 안정감을 찾는 모습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노영원의 아버지가 횡령 혐의와 성추행과 연관되어 있다는 폭로가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노영원은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했던 중학교 시절을 떠올렸다.

같은 시간, 최고면은 정두만(정웅인 분)에게 누군가의 뒤를 캐도록 지시하며, 아들 최재진에게 영원에게 잘해주라는 말을 건넸다. 이에 홍사강은 “그렇게 평생 바람만 피고 갑자기 아버지 코스프레래?”라며 비난했고, 최고면은 “당신의 오만함이 가정을 망치고 있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최고면이 산에서 돌에 맞아 죽음을 맞이한 후, 노영원은 장례식장에서 이세나를 발견하고 그녀에게 아버지를 아느냐고 물었지만, 이세나는 눈물만 흘렸다. 노영원은 이세나의 상담 내용을 시아버지와 연관시키며 의심을 품었다. 이후 최고면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금고에서 최고면의 일기장과 USB를 발견하고, 시아버지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성추행 혐의를 씌운 내용을 듣고 배신감에 휩싸였다.

노영원이 홍사강의 방에서 음악 소리를 듣고 들어가자, 최고면의 물건들이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는 모습을 보며 경악했다. 홍사강의 기이한 춤을 보며 노영원은 혼란에 빠졌다.

‘우리, 집’ 1회는 빈틈없는 서사와 화려한 색감,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희선은 아픔을 극복한 심리 상담가 노영원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이혜영은 극반전의 미스터리한 면모를 선보였다. 김남희는 다정한 남편과 두려움에 떠는 의사의 이중성을 훌륭히 연기했으며, 연우는 묘한 분위기를 더하며 스릴러적 요소를 극대화했다.

감독 이동현은 가족의 감춰진 진실을 화려한 영상미로 표현했으며, 작가 남지연은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대사로 몰입도를 높였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 2회는 2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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