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 긴장한 초보운전..코너 돌다 “하C”→상체 내밀고 통행권 뽑기 (‘뛰뛰빵빵’)[종합]

박하영 2024. 5. 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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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지락이의 뛰뛰빵빵’ 이은지와 안유진이 면허 취득에 성공한 가운데 안유진이 첫 드라이브 스루에 도전했다.

24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는 지락이들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채널 십오야’에서 운전면허 취득 후 여행을 떠나겠다고 공약을 걸었던 멤버들은 이날 중간 점검을 위해 다시 모여 대화를 나눴다.

이은지는 “근데 정말 ‘지락실’의 파워가 대단한 게 해외만 가면 항상 이번에 저만 보면 ‘면허 어떻게 됐냐’고 물어본다”라고 그동안의 일화를 전했고, 안유진 역시 “저는 요즘 투어를 하지 않나. 콘서트 하기 전에 팬 분들과 만나는 시간이 있다. 플래카드로 다 ‘면허 땄어요?’ ‘나와 드라이브 가자’ 한다. 그거를 보고 핸들을 돌리는 제스처를 취했는데 ‘땄다’고 기대하더라”라고 공감했다. 이에 이영지는 “이게 전국민이 압박을 주고 있다”라고 걱정했고, 이은지는 “이러다 우리 못 따면 9시 뉴스 나오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운전 면허 도전한 사람은 이은지, 이영지, 안유진 세 명이었다. 먼저 택시기사 아버지의 명예를 걸었던 이은지는 “일단 저는 현재 필기 붙었고, 커트라인 60점으로 붙었다. 하나만 더 틀렸으면 정말 큰일날 뻔했다”라며 기능 시험, 도로 주행만 남았다고 밝혔다.

안유진은 “기능 시험은 첫 번째 탈락이었다. 하지만 두 번째 당당히 100점으로 합격했다. 기능 만점자 인사드린다”라고 우등생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자 이영지는 “저는 비밀이 있다. 진짜 말할 수 없던 게 저번주 단톡방에 공개하지 않았나. 제가 사실 1종 보통을 준비하고 있었다. 근데 기능시험 4수 째다. 처음부터 떨어지면 포기하겠는데 계속 나아지고 있다. 1종이 힘든 게 시동이 계속 꺼진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미미는 “2종 딸 생각 없냐”고 물었고 이영지는 “이미 늦었다. 응시료만 10만 원 태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본격적인 ‘촌캉스’ 계획을 세웠다. 200만 원의 예산을 가지고 드레스 코드부터 장소까지 정하기 시작한 멤버들은 “이왕 촌캉스를 하는 거 제대로 하고 싶다”라며 가평에 있는 숙소를 선택, 여행지를 가평으로 확정지었다.

여행 당일, 드디어 멤버들의 운전 면허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면허를 따기 싫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던 이은지는 면허증을 취득해 반전을 선사했다. 그는  “기능 시험은 세 번째에 합격했다. 첫 번째 1m를 가서 떨어졌다. 벨트를 안 해서 떨어졌다. 제가 암튼 기능을 세 번째 잘 땄고, 도로 주행은 너무나도 두려움 속 에 시험을 잘 봐서 88점에 합격을 했다”라고 뿌듯해했다.

반면, 이영지는 면허 원서 응시를 들고 와 기대를 안긴 상황. 이에 대해 이영지는 “그냥 열심히 한 거 아니다. 제 청춘을 여기다가”라며 “기능시험을 10번 도전 끝에 합격했다고 밝혔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면허를 따지 못했다. 기능 시험에서 8수쯤 되니까 불합격 중독이 되더라. 3일 간격으로 계속 갔다. 헬스장 가듯이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안유진은 “저는 노 학원, 예스 1수, 노 자본, 노 시간으로 합격했다”라고 당당하게 면허증을 이마에 붙였다. 심지어 안유진은 여행 일주일 전,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가평까지 가는 등 직접 여행 코스를 운전하며 연습하기도 했다고.

안유진은 “근데 주행을 그냥 그래도 도로에 나가는데 피해를 주면 안 되니까 전날에 한 번 코스를 살짝 한 번 매니저 님과 함께 맛을 봤다. 샤라웃 투 스타쉽”이라며 “미미 언니가 불안해 할까 봐 가평도 한 번 갔다 왔다”라고 자랑했다.

여행 첫날 운전 담당은 안유진이었다. 외제차 운전석에 앉은 그는 “너무 좋아”라고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이때 나영석 PD는 “마지막 미션을 공개하도록 하겠다.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주문하기. 초보가 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미션 중 하나”라고 제안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그러자 이은지는 “차 긁어도 되냐”라고 물었고, 나영석 PD는 “새 차인데 긁으면 안 된다”라면서도 “제작진 차가 앞 뒤로 붙을 예정”이라고 멤버들을 안심시켰다. 이에 안유진은 “드라이브스루 가는 게 로망이었다”라며 설렘을 가득 안고 운전을 시작했다.

걱정과 달리, 안정적으로 운전하던 안유진은 무사히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입성했다. 패스트푸드 주문을 마쳤지만 위기는 금방 찾아왔다. 코너를 돌던 안유진은 너무 좁게 돌았던 탓에 연석에 걸렸던 것. 다행히 나영석 PD의 도움으로 멤버들은 무사히 드라이브스루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다음 미션은 통행권 발급 미션이었다. 현금이 없는 상황에 이영지는 나영석 PD에게 “저희가 현금이 없다”고 무전했고, 나영석 PD는 “여기는 돈 내는 데가 아니야. 이따가 내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영지는 “알겠다. 무지를 넘어가 주세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윽고 톨게이트에 도착한 안유진은 “나 너무 멀리한 것 같은데?”라고 당황했다. 거리가 멀자 결국 안유진은 안전벨트를 풀고 창문 밖으로 몸을 길게 빼 통행권을 뽑아 보였다. 이에 미미는 “기니까 된다”고 감탄했고, 무사히 통행권을 뽑은 안유진은 “나 이거 해보고 싶었는데”라며 통행권을 입에 무는 퍼포먼스로 마무리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지락이의 뛰뛰빵빵’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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