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귀화 불가’ 준 해리건, 명지대 방법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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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해리건(200cm, F)이 내년까지 귀화를 하기는 힘들지만, 명지대는 해리건이 KBL에서 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KBL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통해 외국 국적 선수에게도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자격을 주기로 결정했다.
일반 귀화나 간이 귀화 소요 시간을 고려할 때 해리건은 4학년이 되는 2025년에는 드래프트 참가를 할 수 없다.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명지대는 2025년이 아니더라도 해리건이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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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통해 외국 국적 선수에게도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자격을 주기로 결정했다.
조건은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협회) 소속 선수로 5년 이상 등록된 외국 국적 선수여야 하며,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뒤 2시즌 계약기간 이내(약정기간 제외)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드래프트 직후 뛰는 데뷔 시즌은 계약기간에 포함되지 않는 약정기간이다. 프로 데뷔 후 3시즌 내 귀화해야 하는 것이다.
현재 대학무대에서 활약 중인 외국국적 선수는 건국대 3학년 프레디(203cm, C)와 명지대 3학년 해리건, 1학년 권알렉산더(197cm, F) 등 3명이다.
프레디와 권알렉산더는 각각 휘문고와 광주고를 졸업한 뒤 건국대와 명지대에 입학했다. KBL이 정한 조건인 협회 5년 이상 등록 조건을 채워 졸업할 때 드래프트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KBL이 협회 등록 기간을 5년으로 정한 건 대학 4년만 다니고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걸 막기 위해서다.
KBL은 이를 고려하지 않았지만, 일반 귀화 신청을 하려면 국내에 5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드래프트 지명 이후 정한 시간 안에 원활한 일반 귀화 절차를 밟기 위해서라도 5년 이상 거주는 필요하다.
일반 귀화나 간이 귀화 소요 시간을 고려할 때 해리건은 4학년이 되는 2025년에는 드래프트 참가를 할 수 없다.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명지대는 2025년이 아니더라도 해리건이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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