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아닌 진짜 폴리스!' 박지환, 장이수 벗고 연타석 경찰 변신

장민수 기자 2024. 5. 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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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환이 영화 '범죄도시4' 장이수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로 변신,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박지환은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장이수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장이수 역을 연기한 박지환은 먼저 오는 6월 26일 개봉하는 '핸섬가이즈'에서 동네 경찰 최 소장 역으로 변신한다.

'범죄도시4'와 장이수가 받은 관심만큼 경찰로 등장하는 차기작도 화제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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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장이수 역 활약
차기작 '핸섬가이즈' '강대강'서 경찰 역 출연 눈길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박지환이 영화 '범죄도시4' 장이수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로 변신,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박지환은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장이수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선족이자 폭력조직 이수파의 두목이던 그는 2편에서는 국제결혼업체 사장, 4편에서는 오락실 사장으로 나름의 개과천선 과정을 거쳤다. 또한 마석도(마동석)를 비롯한 경찰과 협력하며 범인 검거에 힘을 보태기도 한다.

특히 '범죄도시4'에서는 마석도로부터 'FDA' 배지를 받으며 수사단의 일원으로 인정받기도 한다. 실제로는 미국 식품의약청(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의 약자지만 마석도는 'Folice Dark Army'라며 '비밀경찰'이라고 속인 것. 장이수는 그 배지에 자부심을 느끼며 많은 웃음을 자아냈다.

그토록 경찰 배지를 달고 싶어 하던 그였는데, 이제 진짜 계급장을 달고 경찰로 활약하게 됐다.

장이수 역을 연기한 박지환은 먼저 오는 6월 26일 개봉하는 '핸섬가이즈'에서 동네 경찰 최 소장 역으로 변신한다.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비밀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박지환은 불의를 보면 무조건 직진하는 열혈 경찰 최 소장으로 분한다. 재필과 상구를 의심하며 수사를 펼치지만, 경력이 무색할 정도로 감 떨어지는 촉을 발휘하며 오히려 수사에 혼선을 주는 인물. 남 순경 역 이규형과 파트너를 이뤄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9월 공개 예정인 디즈니+ 시리즈 '강매강'에서는 송원경찰서 강력 2반 베테랑 형사 무중력 역으로 출연한다. 전국 꼴찌의 강력반과 최고의 엘리트 강력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 팀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신임 반장 동방유빈 역 김동욱을 비롯해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와 함께 팀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 드라마 '우씨왕후'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 드라마다. 티빙에서 공개 예정이며 시기는 조율 중이다.

박지환은 왕의 직속부대인 왕당의 대모달(대장) 무골 역으로 출연한다. 고구려의 왕 고남무(지창욱)를 지키는 지휘관이다. 특히 '범죄도시4'의 빌런 백창기를 연기한 김무열과 재회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김무열은 고구려의 재상이자 왕의 군사인 국상 을파소 역으로 출연한다.

범죄자에서 경찰 조력자를 거쳐 진짜 경찰로. 나름의 연기 세계관을 이어가게 된 박지환이다. '범죄도시4'와 장이수가 받은 관심만큼 경찰로 등장하는 차기작도 화제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NEW,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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