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온 자국민 상대로 투자금 25억 갈취한 외국인 여성 구속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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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9일, 우리나라에 온 자국민을 상대로 투자사기를 친 외국 국적의 30대 여성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1년 6개월간 우리나라에 온 자국민 유학생 등으로부터 투자금 25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은 이렇게 받은 투자금으로 먼저 투자한 이들에게 수익금을 주는 수법으로 피해규모를 키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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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9일, 우리나라에 온 자국민을 상대로 투자사기를 친 외국 국적의 30대 여성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1년 6개월간 우리나라에 온 자국민 유학생 등으로부터 투자금 25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은 SNS를 통해 자신이 해외배송 관련 사업을 한다며 부를 과시하고, 자신의 회사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성은 이렇게 받은 투자금으로 먼저 투자한 이들에게 수익금을 주는 수법으로 피해규모를 키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성은 또 대출업자를 알선해 투자금이 부족한 피해자들은 대출까지 받게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성의 출신국 대사관과 협조해 여성을 구속한 경찰은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대출업자 등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송정훈 기자(jung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164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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