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많고 흐린 주말…일요일엔 전국에 비 소식

오경묵 기자 2024. 5. 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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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토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구름이 많겠다. 일요일인 26일 오후부터는 비 예보가 있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이날 오전 중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영서 중북부에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동해상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하늘에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일요일인 26일은 오후 들어 중부·전라 서해안·남해안·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후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27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고, 제주와 남해안은 27일 아침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부산과 경남 남해안이 20~60㎜, 수도권 10~50㎜, 강원 내륙·강원 산지·충청·호남·울산·경남 내륙·경북 북부 내륙·제주(북부 제외) 10~40㎜ 내외이다. 26일에서 27일로 넘어가는 밤사이에는 비가 시간당 10~20㎜씩 쏟아지는 곳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번 주말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 될 것으 보인다. 25일 낮 최고 기온은 19~27도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예보됐다. 바다 쪽에서 동풍이 부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20도 내외가 되겠다.

기온은 27일 아침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 아래로 떨어진다.

남해안과 제주는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은 26~27일 순간풍속이 시속 55㎞(15㎧)를 넘을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분다. 강원 산지는 순간풍속 시속 70㎞(15㎧)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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