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강원지역 흐리고 영서 중북부 빗방울 전망

▲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토요일인 25일 수도권과 강원은 흐리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한낮 기온은 강원 영동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25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은 오전 중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영서 중북부에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전망이다.

일요일인 26일에는 오후 들어 중부지방·전라 서해안·남해안·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27일 새벽, 제주와 남해안은 27일 아침까지 이어진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부산과 경남 남해안 20∼60㎜, 수도권 10∼50㎜, 강원 내륙·강원 산지·충청·호남·울산·경남 내륙·경북 북부 내륙·제주(북부 제외) 10∼40㎜, 서해5도 5∼30㎜, 대구·경북(북부 내륙 제외)·울릉도·독도·제주 북부 5∼20㎜, 강원 동해안 5㎜ 내외로 예보됐다.

26일에서 27일로 넘어가는 밤사이에는 비가 시간당 10∼20㎜씩 쏟아지는 곳이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

25일 아침 기온은 13∼18도였다.

주요 도시 아침기온은 서울 19.6도, 인천 17.4도, 대전 18.8도, 광주 19.6도, 대구 17.6도, 울산 17.3도, 부산 19.2도다.

낮 최고기온은 19∼27도일 것으로 보인다.

강원 산지는 순간풍속 시속 70㎞(20㎧) 이상의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