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 ‘탄소중립 환경 캠프' 개최

중·고생 대상 '환경실천 캠프' 8월 열어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는 25일 속리산 국립공원과 인근 삼가저수지에서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환경 시작 캠프'를 운영했다.

와우센터와 속리산국립공원이 운영하는 환경 체험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환경 시작 캠프'를, 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환경 실천 캠프'를 연다.

초등생이 포함된 가족 10개 팀이 참가한 시작 캠프는 삼가저수지 인근에서 생태교란종 배스 낚시를 하고, 탄소중립 환경 퀴즈 등을 푸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속리산 세조길을 트레킹하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중·고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환경 실천 캠프는 국립공원과 연결된 백두대간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속리산 국립공원을 등산하며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생태복원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활동으로 8월 말 진행한다.

중학교, 고등학교 학급 단위(24명 이하)로 두 팀을 선발한다. 문의는 환경교육센터와우(043~279~9214)로 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속리산 국립공원과 연계해 진행했다"며 "학생들이 만족하고 환경문제를 고민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