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교육센터와우, 속리산서 탄소중립 환경캠프 운영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는 25일 속리산 국립공원과 인근 삼가저수지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환경캠프 중 '탄소중립 환경시작 캠프'를 운영한다.

와우센터와 속리산국립공원이 협업해 운영하는 환경 체험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환경시작 캠프를 운영한다. 8월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환경실천 캠프'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 시작 캠프는 초등학생과 가족 10개 팀이 참가해 삼가저수지 인근에서 생태교란종 배스 낚시를 진행하고, 탄소중립 환경퀴즈, 속리산 세조길 트레킹을 진행한다.

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은 생물 다양성의 필요성과 생태교란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는다.

배상호 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체험활동을 속리산 국립공원과 연계해 풍성하게 준비했다. 학생들이 만족하고 환경문제에 관해 생각할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탄소중립 환경실천 캠프는 국립공원으로 연결된 백두대간에 관해 알아보고 속리산 국립공원 등산을 하면서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해 본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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