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다이어→'1740억' 맨시티 클럽 레코드도?...英 트리오 노리는 뮌헨 "새 에이스로 낙점"

신동훈 기자 2024. 5. 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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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그릴리쉬가 맨체스터 시티 관심을 받고 있다.

'더 선'은 "그릴리쉬는 맨시티 성공에 핵심적 역할을 했는데 지난 1년 동안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공격 포인트가 부족하고 부상을 자주 당하기도 했다. 뮌헨은 그릴리쉬가 커리어를 다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팀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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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잭 그릴리쉬가 맨체스터 시티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뮌헨이 그릴리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선임할 뮌헨은 잉글랜드 에이스를 데려와 팀 재건을 위한 핵심 선수로 활용할 생각이다. 콤파니 감독은 그릴리쉬의 열렬한 팬이며 뮌헨은 그릴리쉬를 데려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우승이 당연하던 뮌헨은 2023-24시즌 무관에 그쳤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선 조기 탈락했고 독일 분데스리가는 레버쿠젠에 우승을 내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강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뮌헨은 여름에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할 생각이다.

공격진도 대상이다.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은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토마스 뮐러는 나이가 들어 관리가 필요하다. 자말 무시알라, 마티스 텔의 성장은 고무적이지만 국제적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 영입이 필요해 보인다. 여러 선수가 타깃으로 언급되는 가운데 그릴리쉬가 후보에 올랐다.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에서 처음 뛰었을 때 잉글랜드의 재능으로 불렸다. 수려한 외모와 화려한 플레이스타일로 단번에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추락했고 빌라마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이 돼 중심부에서 멀어졌다. 마음을 다잡은 그릴리쉬는 빌라에서 부활을 선언했고 팀을 프리미어리그에 올려 놓았다.

승격을 한 후에도 빌라에 남아 활약을 했고 잔류를 이끌었다. 2021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억 1,750만 유로(약 1,742억 원)로 맨시티 역대 이적료 1위다. 등번호도 10번을 달았다. 엄청난 기대를 받고 온 그릴리쉬는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26경기 3골 3도움에 그치며 다소 아쉬운 활약을 했다.

다음 시즌엔 달라졌다. 공격진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헀고 리그 28경기 출전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의 트레블을 이끌었고 찬사를 받았다. 2023-24시즌엔 부진했다. 맨시티 입단 후 리그 출전 경기 수, 공격 포인트가 가장 적었다. 존재감이 사라지면서 방출설까지도 나왔다.

뮌헨이 그릴리쉬를 노린다. '더 선'은 "그릴리쉬는 맨시티 성공에 핵심적 역할을 했는데 지난 1년 동안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공격 포인트가 부족하고 부상을 자주 당하기도 했다. 뮌헨은 그릴리쉬가 커리어를 다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팀이다"고 했다.

맨시티가 내줄지는 의문이다. 맨시티 클럽 레코드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신뢰를 하며 구단 내부에서 많은 지지를 받는 이야기가 많다. 뮌헨과 맨시티의 줄다리기가 여름에 이어질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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