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연내 고양시까지 이용 가능해진다…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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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서울에서 기후동행카드로 지하철을 타고 경기 고양시까지 갈 수 있게 된다.
고양시에서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가능해지면 현재 고양시와 서울시를 잇는 지하철 3호선 10개 역사, 경의·중앙선 10개 역사, 서해선 6개 역사 등 총 26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약 20개 노선에서는 지금도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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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올해 안에 서울에서 기후동행카드로 지하철을 타고 경기 고양시까지 갈 수 있게 된다.
일산신도시 등에서 서울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시는 시민 대중교통비 등을 독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이 조례가 6월 고양시의회 심의를 거쳐 7월 공포되면 기후동행카드 사업비가 편성된다. 이에 따라 고양시민들은 이르면 11월부터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고양시에서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가능해지면 현재 고양시와 서울시를 잇는 지하철 3호선 10개 역사, 경의·중앙선 10개 역사, 서해선 6개 역사 등 총 26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약 20개 노선에서는 지금도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있다.
고양시는 해당 조례가 제정되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세차 시설, 운수종사자 휴게시설 등을 짓거나 개선하는 사업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일반권 6만5000원, 청년권(19~39세) 5만8000원의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으로 서울시 버스·지하철을 월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려면 3000원을 추가하면 된다.
또한 오는 10월 첫 개통되는 한강리버버스도 기후동행카드 월 금액에 3000원을 추가하면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한강리버버스는 편도 1회 탑승권이 3000원으로 책정될 예정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편이 훨씬 낫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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