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아트센터, KT와 '일어나! 2024년이야' 가상공간 전시

이병희 기자 2024. 5. 25.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가 KT와 함께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를 가상 공간에서 전시한다.

25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KT와 협력한 이번 전시는 용인에 위치한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선보이는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어나! 2024년이야'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가 KT와 함께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를 가상 공간에서 전시한다.

25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KT와 협력한 이번 전시는 용인에 위치한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선보이는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것이다. 온라인 환경에서도 실제 전시장에 방문한 것과 다름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KT가 자체 개발한 3D 생성형 AI 기술이 사용됐으며, 기존 기술 대비 현실감 있는 복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20세기에 예술과 기술의 결합으로 초연결을 달성한 예술가 백남준의 실행에 착안해 21세기에 초실감형 기술로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선보인다. 실제 전시 공간에서 선보이는 소장품 'TV 부처', '칭기즈 칸의 복권', '로봇 K-456', 'TV 첼로'를 KT의 초실감형 3D 기술로 온라인에서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3D 전시는 지난 21일부터 한 달 동안 백남준아트센터,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홍익 AI 뮤지엄,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www.ktdigitaltwin.com)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실제 전시 환경에서의 감상은 물론 가상 환경에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된 전시까지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1984년 인공위성으로 전 세계 각 가정에서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를 볼 수 있도록 생중계했던 획기적인 사건, 백남준의 위성 예술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에 성사된 이번 협력은 예술과 AI를 융합한 대표적인 디지털 트윈 사업 사례로 전시 뿐 아니라 패션, 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열었다.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KT와 협력한 디지털 트윈 전시 서비스를 통해 백남준 예술 정신과 공유의 가치를 확산하고, 백남준아트센터가 전 세계 각지의 다양한 관객과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