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흐림…아침까지 짙은 안개 주의

짙은 안개 낀 대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토요일인 25일 대전·세종·충남은 흐리겠다.

이날 아침까지 서해상의 바다 안개가 유입되며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안개의 영향으로 일부 섬 지역과 해안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충남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오전 6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대전 18.1도, 세종 18.1도, 천안 17.3도, 서산 15.7도, 홍성 17.9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대전·세종 25도, 충남 23∼26도로 예상된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 등) 및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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