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비하 논란' 피식대학 어쩌나…유튜브 랭킹 1위→31위 '추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양군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유튜브 채널 순위도 크게 하락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피식대학'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구독자 수가 15만명 감소했다.
'피식대학'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에 '메이드 인 경상도' 콘텐츠를 올렸다가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피식대학' 출연진인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는 경북 영양을 여행하는 콘텐츠에서 "중국인 줄 알았다", "음식점 메뉴가 특색이 없다" 등 부정적인 발언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영양군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유튜브 채널 순위도 크게 하락했다.
지난 23일 튜브가이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블링'의 구독자수·조회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한 5월 넷째주 국내 유튜브 채널 차트를 발표했다.
'피식대학'은 올해 들어 튜브가이드 차트 코미디 분야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으나, 이번 주에는 31위까지 추락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피식대학'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구독자 수가 15만명 감소했다. 주간 조회수는 지난주 3073만회에서 이번주 2294만회로 떨어졌다.
'피식대학'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에 '메이드 인 경상도' 콘텐츠를 올렸다가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피식대학' 출연진인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는 경북 영양을 여행하는 콘텐츠에서 "중국인 줄 알았다", "음식점 메뉴가 특색이 없다" 등 부정적인 발언을 했다.
특히 지역 특산품인 블루베리 젤리를 먹으면서 "할매 맛",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었다.
비판이 이어지자 '피식대학' 측은 지난 18일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하며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와 관련해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 군이 인구 소멸 위기, 또 지역 소멸 위기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이 시기에, 농촌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생긴 일 같다"며 "19일에 제작진이 진정성 있게 이번 방송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왔다. 사과로 다소 위안받고 있다. 어느 정도 (사과를) 받아들인 상태"라고 '피식대학' 측을 용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호중, 술 없이 못 산다…음주 후 과격해져" 옛 매니저 증언 - 머니투데이
- 임영규, '사위' 이승기 팔아 사기쳤나…"그새X한테 돈 좀 받아야" - 머니투데이
- 유재석, 80억 대박…24년 보유한 강남 아파트, 얼마 올랐나 보니 - 머니투데이
- '버닝썬' 승리, 정신 못 차렸나…"캄보디아서 클럽 오픈 준비 중"
- '47㎏' 박나래, 김종국·마동석 수준의 근육…"딥페이크 아님" - 머니투데이
- '율희와 이혼' 최민환 "7살 아들 '이혼' 알아…스트레스 많더라" - 머니투데이
- 뒤늦게 이혼 사유 고백한 여배우…"전남편, 식탁에 칼 꽂기도" - 머니투데이
- [IT썰]더 얇은 맥북 프로·애플워치 나온다…배터리 수명 괜찮을까 - 머니투데이
- "이게 가능해?" 손톱깎이 이용해 주택 침입해 금 훔친 40대 - 머니투데이
- "태양과 바람으론 부족해"…원전 다시 찾는 유럽[르포]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