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결혼 어쩌나 “누나 8명→가족 32명, 조카들 결혼 시작”(편스토랑)[어제TV]

이하나 2024. 5. 25.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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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이 '딸 재벌집 막내아들'로 불리는 놀라운 가족관계를 공개했다.

5월 2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은 새로운 편셰프로 출연해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입성했다.

등장할 때부터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출연한 기쁨을 표현한 김재중은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 아들이 방송에 잘 안 나오다 보니까 아마 이 방송 보고 계실 거다. 보고 있지 엄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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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재중이 ‘딸 재벌집 막내아들’로 불리는 놀라운 가족관계를 공개했다.

5월 2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은 새로운 편셰프로 출연해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입성했다.

등장할 때부터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출연한 기쁨을 표현한 김재중은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 아들이 방송에 잘 안 나오다 보니까 아마 이 방송 보고 계실 거다. 보고 있지 엄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도시적인 인상과 다르게 김재중은 구수한 청국장 같은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김재중은 “요리를 좋아한다. 초등학생(9세) 때부터 요리를 접했고, 간장계란밥, 김치볶음밥부터 시작했다. 어머니가 감자탕집을 하셨다. 감자탕집에 가서 어깨너머로 보다가 어머니가 배달 가실 때 손님이 오시면 제가 손님 대접해드리는 것부터 시작했다”라고 요리 경력 30년 차라고 밝혔다.

2019년 아이돌 최초로 요리책까지 출간한 김재중은 수준급의 칼질로 꽈배기 오이소박이를 만들었다. 계량없이 감각만으로 거침없이 요리한 김재중은 일본 집에서도 김치를 해 먹을 정도로 요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수준급 웍질로 오삼불고기를 완성한 김재중은 3분 만에 초간단으로 완성하는 미역국 레시피를 공개했다. 자신의 비법으로 사골분말을 소개한 김재중은 “저는 조미료를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간편하고 빠르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저의 사랑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만든 요리로 식사를 하던 김재중은 갑자기 외로움을 느껴 임시완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재중이 “뭐여. 밥은 먹은 거야?”라고 충청도 사투리로 장난을 치자, ‘소년시대’에서 충청도 사투리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한 임시완도 능청스럽게 사투리로 답변했다.

2014년 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김재중과 인연을 이어 오고 있는 임시완은 예전에 김재중의 일본 집까지 놀러 갔을 정도로 친분이 두터웠다. 임시완은 “그때 형이 뚝딱뚝딱해서 6분 만에 된장찌개 만들어줬다. 그때 너무 맛있었다”라고 추억했다.

이에 김재중은 “우리 엄마의 맛을 넣었다. 그게 조미료다”라고 말했다. 김재중처럼 요리를 좋아하는 임시완은 김재중에게 각자 레시피대로 오삼불고기를 만들어 비교해 보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의 요리 대결이 예고 됐다.

김재중은 거실에 자리를 잡고 누나들을 위해 사과, 굴소스를 넣은 무생채를 만들었다. 출연자들은 김재중이 “여덟째 누나”라고 하자, 말까지 더듬을 정도로 깜짝 놀랐다. 김재중은 자신을 ‘딸 재벌집 막내아들’로 소개하며, 친누나가 여덟 명이라고 밝혔다.

김재중의 갖고 사진을 본 장민호는 “졸업사진 아닌가”라고 당황했다. 김재중은 누나와 매형들에 이어 조카들을 언급하며 “지금 조카가 열두 명인가 열세 명인가. 기억이 안 난다. 너무 많다”라고 헷갈려 했다.

부모님과 김재중, 누나 부부, 조카까지 합쳐 가족은 모두 32명이었다. 김재중은 “여기서는 안 나왔지만, 더 위험한 건 제 조카들이 결혼하기 시작했다. 그 친구들이 아이를 낳으면 저는 할아버지가 된다”라고 긴장했다. 붐은 “아이돌 할아버지. 이렇게 매력적인 할아버지 최고지”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재중은 “첫째 누나랑 저랑 스무살 차이가 난다. 어렸을 때 같이 못 있었다. 조금 더 크고 나서 끈끈해진 것 같다”라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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