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반려견 보내고 4년째 유기견 병원비 후원” 선한 영향력 감동(나혼산)[어제TV]

서유나 2024. 5. 2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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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선한 영향력 전파를 위한 활동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5월 2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47회에서는 전현무의 훈훈한 봉사가 그려졌다.

과거 반려견 또또를 키웠지만 먼저 강아지별로 보낸 전현무는 "또또를 떠나보내고 '강아지는 이제 못 보겠다'고 했는데 결국 강아지를 좋아하는 마음이 변하지 않더라"며 이후 꾸준히 봉사 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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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선한 영향력 전파를 위한 활동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5월 2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47회에서는 전현무의 훈훈한 봉사가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트민남'답게 아침부터 무지개 회원들의 일상을 따라했다. 이종원처럼 LP를 들었고 목에는 NCT 도영을 벤치마킹 해 온열 마스크를 했다. 심지어 피아노도 새로 구매한 전현무는 "'안재현의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맞다"고 순순히 인정했다.

전현무는 하지만 피아노를 대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이라며 "지금 실제로 설렌다. 제가 평생을 나에게 맞는 악기를 찾아다니는 과정이었는데 색소폰, 기타, 바이올린 다 실패했다. 전현무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프로젝트라고 보면 된다. 모든 걸 다하는 육각형. 미술은 무스키아, 체육은 무코비치, 음악은 무차르트다"라고 선언했다. 전현무는 대니 구에게 소개받은 선생님에게 피아노를 배울 예정임을 전했다.

이후 전현무는 닭고기 보양식을 끓여 외출했다. 목적지는 바로 반려견 교육 센터. 이곳은 과거 키와도 방문한 적 있는 곳으로 전현무는 "유치원도 하고 있지만 유기견을 훈련해 입양도 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반려견 또또를 키웠지만 먼저 강아지별로 보낸 전현무는 "또또를 떠나보내고 '강아지는 이제 못 보겠다'고 했는데 결국 강아지를 좋아하는 마음이 변하지 않더라"며 이후 꾸준히 봉사 중임을 밝혔다. "유기견 구조를 맡아 다른 좋은 식구를 만날 수 있게 연계해주는 활동을 한다"고.

전현무는 "스케줄 때문에 많이 같이 하지 못하지만 병원비가 너무 많이 나오면 구조를 현실적으로 못 한다. 그럴 때 병원비를 작은 돈이지만 후원하고 있다"며 자신의 돈을 1원이라도 받은 강아지들은 전부 '무'가 들어가는 이름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무탈, 무아, 무순, 무지개였다.

이중 무탈이는 다른 곳에 입양을 갔지만 계속 원래 주인집으로 돌아가는 사정이 있는 아이로, 전현무는 "무탈이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이 있어 털과 살이 자꾸 빠진다. 밥을 많이 먹어도. 마음 쓰여 더 애정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전현무의 집에는 무탈이와 찍은 사진도 전시돼 있었다.

전현무는 강아지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본인의 돈으로 구매해 선물한 대형 야외 풀장에서 강아지들과 진이 다 빠지도록 물놀이를 즐겼고, 강아지들이 얼른 입양갈 수 있도록 홍보 목적의 사진 봉사에도 참여했다.

전현무는 "이 친구들이 특유의 표정이 있다. 예쁘고 귀여운 것만 찍는 게 아니다. 상상도 못한 표정이 나올 때가 있다. 그런 걸 여러분이 봐줬으면 하는 마음에 사진을 찍은 것 같다. '구조된 유기견들이 조금 덜 예쁘다, 성격이 이상할 것'이라는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 다 미용하고 예쁘게 해놓으면 너무 예쁘다"며 "제 사진 보고 여러분들이 편견만 없애도 성공"이라고 따뜻한 진심을 드러냈다.

"강아지들과 있으면 마음이 채워지는 느낌이다. 사람으로부터 받을 수 없는 행복, 정신적 풍요를 얘네들로부터 얻는다. 오늘도 예전에도 몸은 떡실신이지만 마음은 풍요로웠던 하루"라며 유기견을 아끼는 마음을 드러낸 전현무에 무지개 회원들은 "오랜만에 보는 진심어린 표정"이라며 감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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