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하루 늦게 반영, AI 랠리…나스닥 또 신고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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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가 인공지능(AI) 랠리를 펼치며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은 1.10% 상승,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그러나 이날은 엔비디아 실적이 금리 우려를 누르며 미증시 상승세를 주도했다.
엔비디아가 랠리하자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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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가 인공지능(AI) 랠리를 펼치며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은 1.10% 상승,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01%, S&P500은 0.70%, 나스닥은 1.10% 각각 상승했다. 나스닥이 상승 폭이 특히 컸다.
전일 다우는 1.53% 하락, 올 들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으나 소폭이지만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 22일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가 기술주 랠리를 주도했다. 전일은 금리 우려가 급부상, 엔비디아 실적이 묻히며 다우가 1.53% 하락하는 등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었다.
그러나 이날은 엔비디아 실적이 금리 우려를 누르며 미증시 상승세를 주도했다. 엔비디아 실적이 하루 늦게 장에 반영된 것이다.
특히 엔비디아의 10대1 주식 분할로 개미들의 투자가 용이해짐에 따라 엔비디아가 전일 9.32% 폭등에 이어 오늘도 2% 이상 급등하면서 랠리를 주도했다.
엔비디아가 랠리하자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3.7%, 인텔도 2.11%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85% 급등, 마감했다.
이뿐 아니라 빅테크주도 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2.7% 급등하는 등 대부분 랠리했다.
전기차도 테슬라가 3.17% 상승하는 등 니콜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가 2.33% 하락, 5주래 처음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S&P500은 0.03%, 나스닥은 1.41% 각각 상승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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