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에 커플링 퀵서비스로 받아, 본업 열심일 때 섹시”(선넘패)[어제TV]

서유나 2024. 5. 2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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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혜원이 전 축구선수 안정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정환은 "학생은 학비를 내니까 공짜 아닐까"라고 짐작했지만 이혜원은 "공짜는 아니고 달이나 연 회원권이 있지 않겠냐. 저희 아이도 그렇게 한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당연히 결승전 후 이혜원의 생일을 축하할 거라고 밝혔다.

이에 이혜원의 첫 전시회, 이혜원의 첫 출산 등 어려운 보기들이 추가로 더 주어졌지만 안정환은 언제나 월드컵 결승전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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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혜원이 전 축구선수 안정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월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 35회에서는 미국, 영국 네덜란드로 선을 넘은 커플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미국으로 선을 넘은 예일대 CC 부부는 학생 때 결혼 반지를 맞춘 추억에 휩싸였다. 남편 필립이 프러포즈를 한다고 투어 가이드 일을 해 12개월 할부로 반지를 사줘서 더욱 감동이었다고.

이혜원은 이에 "저는 커플링을 처음에 퀵서비스로 받았다. 받고 '띠용, 이게 뭐야'했다. 첫 커플링을 그렇게 받았다"며 자신의 로맨틱한 연애 시절도 소환했고, 안정환은 "그때 멀리 떨어져 있어서"라고 설명을 더했다. 이런 부부를 보며 송진우, 유세윤은 "우와 감동적이었습니다"라고 로봇 리액션을 선보이며 로맨틱 분위기를 파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원은 예일대 CC 부부가 예일대 투어를 하는 일상을 보여주자 "제가 사실 작년에 투어 신청하려고 했다가 일찍 안 해서 끝나서 못 봤다"고 고백했다. 이혜원은 "투어 시즌이 있으니까 전 세계에서 다 보러오잖나. 못 봤는데 오늘 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이 방송 시청하시는 분도 꿀팁일 듯하다"며 의미 깊어 했다.

이혜원과 모든 MC들이 예일대 랜선 견학에 푹 빠졌다. 다만 아름답기로 유명하다는 슈워츠먼 센터 학생 식당은 하필 이날부터 문을 닫아 구경할 수 없었다. 그래도 자료 영상을 통해 나온 식당 내부와 학식 퀄리티에 "웬만한 5성급 호텔 정도"라며 감탄한 안정환은 "전 세계 좋은 학교 다니며 학식만 먹어도 재밌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궁금한 건 학식의 가격. 안정환은 "학생은 학비를 내니까 공짜 아닐까"라고 짐작했지만 이혜원은 "공짜는 아니고 달이나 연 회원권이 있지 않겠냐. 저희 아이도 그렇게 한다"고 말했다. 실제 예일대는 티켓 한 장이 15달러(한화 약 2만 원)였고 학부생들은 등록금에 식비가 포함됐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북런던 더비 경기를 관람하는 박규리, 차비 부부의 일상도 공개됐다. 영국 출신 피터에 의하면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는 '한일전' 정도였다. 이런 비유에 안정환에겐 실제 '한일전'이 질문됐다.

이에 안정환은 "요즘은 한일전에 대한 중요성이 약간 떨어졌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예전엔 총칼 안 든 전쟁이라고 생각하고 압박도 있고 힘들었다. 그만큼 골을 넣게 되면 좋다. 도쿄 국립 경기장이 도쿄의 심장부다. 도쿄 심장부에서 일본에 비수를 꽂았다고 생각하는 거다. 그런 게 있다"고 애국심을 드러냈다.

이후 안정환에겐 "월드컵과 아내의 생일이 겹쳤다면 어떤 선택을 할 거냐"는 질문도 향했다. 안정환은 당연히 결승전 후 이혜원의 생일을 축하할 거라고 밝혔다. 이에 이혜원의 첫 전시회, 이혜원의 첫 출산 등 어려운 보기들이 추가로 더 주어졌지만 안정환은 언제나 월드컵 결승전을 택했다. 이혜원은 그럼에도 기분나빠하긴커녕 "늘 그렇게 살았다. 이제는 안 서운하다. 그게 먼저였고, 본인 일에 열심인 남편이 더 섹시한 것 같다"고 말해 안정환을 웃게 만들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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