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핵 훈련 정기적으로 시행...긴장 높이지 않아"

이경아 2024. 5. 25.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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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정기적으로 핵무기 훈련을 하고 있다며 최근 시행한 전술핵훈련이 특별한 긴장을 만들어내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핵무기 분야의 모든 규범과 의무를 준수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전술핵무기가 배치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국가들과 정기적으로 이런 훈련을 하는 것과 비교해 우리 훈련이 특별할 것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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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정기적으로 핵무기 훈련을 하고 있다며 최근 시행한 전술핵훈련이 특별한 긴장을 만들어내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것을 계획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떤 것도 자극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핵 훈련이 기존과 다른 유일한 점은 훈련 2단계부터 벨라루스가 참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벨라루스에는 러시아의 전술핵 미사일이 배치돼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1일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남부군관구에서 전술핵무기 훈련 1단계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핵무기 분야의 모든 규범과 의무를 준수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전술핵무기가 배치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국가들과 정기적으로 이런 훈련을 하는 것과 비교해 우리 훈련이 특별할 것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국가 통합을 추진 중인데 이와 관련해 푸틴 대통령은 "연합 국가 외부 국경을 따라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공동 방위 구역 창설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국 연합군이 벨라루스에 배치돼 첨단 방어 시스템과 전술핵무기로 영토 서쪽을 안정적으로 보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끝낼 평화 협상을 두고 푸틴 대통령은 협상이 재개돼야 하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임기는 지난 20일 끝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이 계엄령을 이유로 대선을 치르지 못해 직무를 계속 이어가는 것을 문제 삼으며 "러시아는 적법한 지도자하고만 협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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