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출범 76년 만에 첫 여성 소방감

이채완 기자 2024. 5. 25.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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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소방감이 탄생했다.

소방청은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57·사진)이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소방감으로 승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본부장은 "최초 여성 소방감으로 임명된 만큼 더 묵직함 책임감으로, 전북도민과 소방 동료들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 곁에 준비된 든든한 119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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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 승진
소방청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소방감이 탄생했다. 1948년 정부 수립 때 내무부 치안국 산하 소방과가 설치된 후 76년 만이다. 소방청은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57·사진)이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소방감으로 승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방감은 소방총감과 소방정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소방 계급으로, 정원이 16명이다.

충남 부여 출신인 이 본부장은 한남대 행정학과에 재학하던 1988년 소방사 공채로 대전소방에 입직해 2009년부터 소방방재청(현 소방청)에 근무했다. 소방청 구급품질계장, 대구 북부소방서장, 소방청 코로나19긴급대응과장, 강원도 소방학교장, 소방청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 본부장은 “최초 여성 소방감으로 임명된 만큼 더 묵직함 책임감으로, 전북도민과 소방 동료들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 곁에 준비된 든든한 119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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