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마음만은 예쁜 포토그래퍼...유기견 봉사로 온기 선사 (나혼자산다) [MK★TV픽]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5. 2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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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유기견 봉사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현무는 "강아지 특유의 표정이 있다. 예쁘고 귀여운 모습만 찍는 게 아니라, 상상도 못했던 표정이 나올 때가 있다. 그런 표정을 사람들이 봐줬으면 하는 마음에 찍는다"며 "구조된 유기견은 '덜 예쁠 것이다' '성격이 이상할 것이다' 이런 편견이 있는데, 다 미용하고 예쁘게 하면 다 똑같이 예쁘다. 제 사진을 통해 편견만 없애도 성공"이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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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유기견 봉사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유기견 봉사 현장에서 만난 ‘무 패밀리’를 소개했다.

아침부터 바쁘게 요리를 하고 짐은 잔뜩 챙긴 채 방문한 곳은 반려동물 교육센터였다.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는 강아지를 보며 전현무는 “이 예쁜 아이들이 다 유기견”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키는 “2년 전 꼼데와 가르송과 왔던 곳”이라고 놀랐고, 이에 전현무는 “유치원도 하고 저분들이 훈련사 분인데 유기견을 훈련해서 해외나 국내에 입양을 보내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방송인 전현무가 유기견 봉사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 사진 = ‘나 혼자 산다’ 캡처
박나래는 전현무가 3~4년 동안 유기견 봉사를 오래 했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많이 하지는 않았는데 틈나면 가고 있다”고 겸손한 자세를 드러냈다. 그가 유기견 봉사에 앞장 서는 이유는 먼저 떠나보낸 반려견 또또에 대한 애정이었다. 전현무는 “또또를 떠나보내고, 강아지는 못 보겠다 이랬는데 강아지를 좋아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더라”며 따뜻함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봉사하는 곳에 대해 “유기견 구조견들을 맡아서 다른 좋은 식구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는 그런 활동을 하는 곳”이라며 “사실 스케줄 때문에 많이 같이 하지는 못한다. 다만 유기견을 구조해야 하는데, 병원비가 많이 나오면 현실적으로 구조를 못 한다. 돈이 없어서

그럴 때 적은 돈이지만 병원비를 후원하는 쪽으로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사실은 너무 안타까운 애들이 많아서 입양을 할까 했는데 일이 많아서 집에 없을 때가 많다.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도움을 줘야겠다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전현무가 도착하자 강아지들이 달려들며 그를 반겼다. 똑똑한 무탈이부터, 못말리는 순둥 강아지 무가 그를 반겼다. 무를 보며 전현무는 “얘가 가끔 발작을 한다. 그래서 아직 입양을 못 보내고 1년 정도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전현무는 무 패밀리에 대해서 소개했다. 전현무는 “대장은 시츄다. 무자가 들어가는 강아지가 있다. 1원이라도 후원을 하면 ‘무’자가 붙는다. 첫 번째는 무탈, 무아지경 순둥이 무순이와 씩씩한 무지개도 있다. 무지개의 경우는 덫에 걸려서 다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 = ‘나 혼자 산다’ 캡처
똑똑한 보더콜리 무탈이에 대해 전현무는 “무탈이는 원래 주인이 있었는데 주인의 사연으로 다른 사람에게 입양을 했다. 하지만 계속 원래 주인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원인 모를 질병이 있어서 털이 빠지고 살이 빠진다. 밥을 많이 먹는데도 그렇다. 마음이 쓰여서 애정을 주고 있는 친구”고 무탈이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전현무는 개들과 신나는 물놀이를 즐겼다. 다른 강아지는 물론이고 지치지 않는 보더콜리들과 끝까지 놀아준 전현무는 이후 포토그래퍼로 변신했다. 유기견들의 입양을 위한 프로필 사진을 찍기 위해 나선 것이다.

전현무는 “오늘은 사실은 그 친구들을 위한 사진 봉사를 위해서 왔다. 아직도 주인을 못 만난 친구들이 있기에 사진을 예쁘게 찍어서 SNS에 홍보를 하자 했다”며 “예쁘게 찍어야 연락이 온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강아지가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빠르게 찍었지만, 선하고 예쁜 마음 만큼 사진의 결과물은 썩 훌륭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전현무는 열심히 찍었고, 열심히 찍은 덕분에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

전현무는 “강아지 특유의 표정이 있다. 예쁘고 귀여운 모습만 찍는 게 아니라, 상상도 못했던 표정이 나올 때가 있다. 그런 표정을 사람들이 봐줬으면 하는 마음에 찍는다”며 “구조된 유기견은 ‘덜 예쁠 것이다’ ‘성격이 이상할 것이다’ 이런 편견이 있는데, 다 미용하고 예쁘게 하면 다 똑같이 예쁘다. 제 사진을 통해 편견만 없애도 성공”이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그 어떤 방송을 할 때보다도 즐겁고 행복한 미소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순훈하게 만들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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