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시신 3구 수습... "10월 7일 이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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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인질 3명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일 살해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남성 인질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던 지난해 10월 7일 이미 살해된 상태에서 가자지구로 옮겨졌다고 TOI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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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인질 3명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일 살해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남성 인질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멕시코계 프랑스 국적의 오리온 에르난데스 라두(30), 이스라엘인 하난 야블론카(42), 브라질계 이스라엘인 미셸 니센바움(59) 등이다.
이스라엘군은 애초 이들을 생존 인질로 분류했다. 하지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던 지난해 10월 7일 이미 살해된 상태에서 가자지구로 옮겨졌다고 TOI는 설명했다.
라두는 가자지구 근처에서 열렸던 노바 음악 축제 행사장에서 하마스 무장대원에게 살해당했다. 야블론카 역시 이 축제에서 살해 당했고, 니센바움은 지난해 10월 7일 손녀를 돌보러 레임 인근 가자지구 기지로 향하던 중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100명이 넘는 인질이 억류돼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가운데 30여명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이스라엘은 추정하고 있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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