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음주 뺑소니 후 타임라인 진실은?... 전문가 “전략적 접근” 추측 (‘궁금한 이야기Y’)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5. 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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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가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김호중을 의혹을 다뤘다.

24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은폐 의혹 논란에 대해 파헤쳤다.

또 김호중은 사고 이후 호텔 근처 편의점에 들러 맥주를 구입했다.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뉴스 속의 화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야기의 이면에 숨어있는 'WHY'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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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궁금한 이야기Y’가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김호중을 의혹을 다뤘다.

24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은폐 의혹 논란에 대해 파헤쳤다.

김호중은 경찰 조사에서 “술은 마셨지만 10잔 이내로 마셨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그가 후속 조취를 하지 않은 이유는 정말 공황장애때문이었을까.

정신과 전문의는 “공황 증상이나 공황 발작은 한 번에 이렇게 물밀 듯이 훅하고 들어오지는 않는다. 심장도 빨리 뛰고 숨도 가빠지고 그 이후에도 거의 30분에서 1시간 이상 공황 증상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 채로 이렇게 쭈그려 앉아 있게 된다. 근데 지금 사건을 봤을 땐 사고를 나기 전에 차가 속도를 늦춘 것도 아니고 오히려 빠르게 달리고 있고, 사고 이후에 판단력이 흐려져서 사고 수습을 할 수 없었다는 거는 공황장애랑은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김호중은 사고 이후 호텔 근처 편의점에 들러 맥주를 구입했다. 증거를 숨기려는 상황에서도 맥주를 구매한 것. 전문가는 이 행동에 의도가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

전문가는 “범죄 사실에 대해서 의도적으로나 조직적으로나 계획적으로 증거를 인멸하고 범인 도피를 하고 본인은 빠져나가려고 했던 것들이 나타났다.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으면 영장을 발부한다. 나중에 기소 의견이 됐을 때 ‘난 사고 이후에 캔맥주 마셨다 그 이전에 술 안 마셨다’라고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는 전략적 접근을 하는 거다”고 말했다.

만취 상태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0.03% 이상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안나오면 음주운전으로 기소를 못 한다. 음주운전을 시인했다고 하더라도 음주운전으로 유죄 받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굉장히 의도적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뉴스 속의 화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야기의 이면에 숨어있는 ‘WHY’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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