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언론 조언·비판 많이 듣고 국정 운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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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에게 "여러분들과 더 공간적으로 가깝게 시간을 더 많이 가지면서, 또 여러분들의 조언과 비판도 많이 듣고 국정을 운영해 나가도록 할 것을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기자단 테이블을 돌며 순회 인사를 마친 윤 대통령은 "이렇게 분위기가 좋은 것을 미리 자주할 걸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두 시간이 금방 간 것 같다. 여러분과 조금 더 거리를 좁히고, 여러분과 시간을 더 많이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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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판·공격 받을 때 있지만, 언론 때문에 여기까지 와"
"거리 더 좁히고, 시간 더 많이 갖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에게 "여러분들과 더 공간적으로 가깝게 시간을 더 많이 가지면서, 또 여러분들의 조언과 비판도 많이 듣고 국정을 운영해 나가도록 할 것을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출입기자단과 만찬을 마친 뒤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된 만찬에는 윤 대통령의 레시피로 끓인 김치찌개가 메뉴로 제공됐다. 윤 대통령이 직접 앞치마를 하고, 기자들에게 배식을 해줬다.
이후 기자단 테이블을 돌며 순회 인사를 마친 윤 대통령은 "이렇게 분위기가 좋은 것을 미리 자주할 걸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두 시간이 금방 간 것 같다. 여러분과 조금 더 거리를 좁히고, 여러분과 시간을 더 많이 갖겠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언론이라고 하는 것은 정부나 정치하는 사람 입장에서 볼 때는 불편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얘기를 하신 기자분들이 있는데, 그건 맞다"면서도 "아마 전 세계 모든 지도자나 정치인들이 언론이 없으면 얼마나 좋겠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언론이 없으면 그 자리에 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으로부터 비판도 받고 또 공격도 받을 때도 있지만 결국은 이 언론 때문에 저와 우리 정치인들 모두가 여기까지 지금 온 것"이라고 말하며, 언론의 조언과 비판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정부답게 언론인 여러분들도 국제사회의 경험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언론의 글로벌 취재·연수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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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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