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는 선선, 남부는 초여름 더위…일요일 오후 전국 비
[앵커]
화창하고 쾌적한 요즘 같은 5월 날씨는 1년 중에 가장 좋은 날씨로 꼽히는데, 토요일인 내일(25일) 최대한 즐기셔야 겠습니다.
모레(26일)인 일요일 오후부터는 비가 요란하게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공원 안에 꽃과 나무를 심는 식재 작업이 한창입니다.
쾌적한 날씨 덕에 작업에도 속도가 붙습니다.
[김지학/공원 정원사 : "오늘 햇빛도 별로 없고 날씨도 되게 선선하고 해서 작업하기 참 좋거든요. 그래서 오늘 같은 날씨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오늘(24일) 남부 내륙 지역은 강한 햇빛 속에 낮 기온이 30도를 넘으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렸지만,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낮고 비교적 쾌적한 날씨가 나타났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기 보다는 야외 활동에 적합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그러나 일요일인 모레 오후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에 요란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26일(모레)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7일(글피) 아침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기압골이 통과하는 지역으로는 돌풍,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월요일 아침까지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최고 60mm, 수도권 등 그 밖의 전국에 10에서 5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새벽 사이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면서 세찬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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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흠 기자 (hm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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