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방향" 뉴진스 팬덤 1만 명, '민희진 해임 반대'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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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팬덤 버니즈가 소속사 어도어(ADOR) 민희진 대표를 지지하는 탄원서(진정서)를 냈다.
해당 탄원서에는 "뉴진스가 이제 막 크게 도약할 성장의 분수령에 서게 된 이 시점에, 모기업인 하이브와 소속 회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사이의 분쟁이 불거졌고, 이로 인해 뉴진스와 팬들은 매우 불안한 마음에 놓여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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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법조계와 가요계에 따르면, 버니즈 1만명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이현곤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해 탄원서를 제출했다.
해당 탄원서에는 "뉴진스가 이제 막 크게 도약할 성장의 분수령에 서게 된 이 시점에, 모기업인 하이브와 소속 회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사이의 분쟁이 불거졌고, 이로 인해 뉴진스와 팬들은 매우 불안한 마음에 놓여 있다"고 했다.
이어 "하이브가 뉴진스를 위해 큰 투자를 한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민희진 대표 또한 그동안 누구보다도 뉴진스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뉴진스를 성장시키며 어도어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하면서 대표로서 본연의 책무에 충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팬클럽 일동은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를 위해 이룩한 성과를 충분히 인정하고 있고, 뉴진스 멤버들과의 관계 또한 지금과 같이 돈독히 유지되길 희망하고 있으며, 그것이 뉴진스의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최선의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과 뉴진스 부모들도 민 대표의 해임을 반대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한편 오는 31일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임총)이 예정됐다. 하이브는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시도를 제기하며 대표이사 해임을 추진하고 있고, 민 대표는 이에 맞서 법원에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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