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기자들과 '김치찌개 간담회'…"레시피 직접 적어줘"

김다운 2024. 5. 2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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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용산 대통령실 출입기자단과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출입기자 200명과 '김치찌개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인삿말을 통해 "제가 취임하면서부터 여러분들한테 아마 후보 시절에 '집사부일체(SBS 예능 프로그램)' 때 나온 계란말이와 김치찌개를 대접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벌써 2년이 지나도록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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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용산 대통령실 출입기자단과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출입기자 200명과 '김치찌개 간담회'를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계란말이를 조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인삿말을 통해 "제가 취임하면서부터 여러분들한테 아마 후보 시절에 '집사부일체(SBS 예능 프로그램)' 때 나온 계란말이와 김치찌개를 대접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벌써 2년이 지나도록 못했다"고 말했다.

이번 만찬에는 윤 대통령이 제공한 레시피로 끓인 김치찌개가 등장했다.

윤 대통령은 "양이 많아서 제가 직접은 못 했다"며 "운영관에게 레시피를 적어주고 이대로 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이던 2022년 3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 앞에 마련된 천막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치찌개 간담회’를 약속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앞치마를 두르고 취재진에 김치찌개를 나눠준 뒤 직접 계란말이를 만들어 기자들에 배식했다.

아울러 "음료수와 음식을 좀 맛있게 즐겨주시기 바란다"며 "저녁 시간을 긴장 좀 풀고 편안하게 같이 담소도 하고 즐겨 주시기 바라겠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날 만찬회에는 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 등 3수석과 정무·홍보·민정·시민사회·경제·사회·과학기술수석 등 7수석이 모두 참석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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