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 래시포드라는 ‘독’을 풀자! 맨유 팬의 ‘창의력’ 넘치는 문제 해결법

김용중 기자 2024. 5. 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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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 수 없다면 부수겠다는 뜻일까.

영국 '풋볼 365'는 24일(한국시간) "한 맨유 팬은 마커스 래시포드를 리버풀에 이적시키는 끔찍한 판매 제안을 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익명의 팬은 "래스포드는 회초리를 맞을 자격이 있다. 그가 자초한 일이다. 난 그 어떤 맨유 선수도 리버풀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하지만 래시포드라면 다르다. 래시포드를 리버풀로 이적시켜 주급에서도 이득을 챙기고, 이적료를 받고, 리버풀을 크게 약화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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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이길 수 없다면 부수겠다는 뜻일까. 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은 리버풀을 이길 ‘획기적인’ 방법을 고안해 냈다.


영국 ‘풋볼 365’는 24일(한국시간) “한 맨유 팬은 마커스 래시포드를 리버풀에 이적시키는 끔찍한 판매 제안을 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같이 팀을 이끌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 17골을 폭발시키며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사우디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빈자리를 거뜬히 메워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에는 나서지만 파괴적인 면모는 사라졌다. 이번 시즌 리그 기록은 7골 2도움. 두 자릿수 득점은커녕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33경기를 나서긴 했지만 시즌 막판에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도 않았다. 그는 루턴 타운, 첼시 등 여러 경기에서 적극적으로 뛰지 않고 ‘산책’ 수비를 하는 모습을 종종 보였다. 맨유 팬들은 공격과 수비, 모든 부분에서 도움이 안 되는 그에게 분노했다.


맨유의 공식 SNS 댓글에는 “그를 팔아버려!”라는 말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이 말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팬이 있다. 익명의 팬은 “래스포드는 회초리를 맞을 자격이 있다. 그가 자초한 일이다. 난 그 어떤 맨유 선수도 리버풀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하지만 래시포드라면 다르다. 래시포드를 리버풀로 이적시켜 주급에서도 이득을 챙기고, 이적료를 받고, 리버풀을 크게 약화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래시포드에게 ‘독설’을 날렸다. “내 말을 기억해라. 래시포드는 2~3시즌 안에 중하위권 팀에서 뛰게 될 것이다. 그는 시오 월콧의 하위 버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아카데미에서부터 시작해 1군의 주전 자리까지 올라왔다. ‘성골’인 셈이다. 그만큼 구단에 대한 충성심이 깊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그의 모습에서는 구단을 향한 애정이나 간절함, 충성심을 찾아볼 수 없었다. 맨유에서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이어 나가기 위해서 2024-25시즌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하는 래시포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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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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