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시티, '통산 2경기→트로피 11개' 베테랑 GK와 1년 더 동행한다!

배웅기 2024. 5. 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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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살아있는 전설' 스콧 카슨(38)과 1년 더 함께한다.

맨시티는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라고 발표했다.

카슨은 "나는 놀라운 스쿼드를 갖춘 맨시티 일원으로서 또 다른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며 "매일 열심히 훈련하며 과르디올라 감독, 사비에르 만시시도르 골키퍼 코치 그리고 세계 정상급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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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살아있는 전설' 스콧 카슨(38)과 1년 더 함께한다.

맨시티는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라고 발표했다.



카슨은 영국 축구계를 대표하는 '베테랑 골키퍼'다. 2003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해 '리즈 시절'을 잠시나마 경험했고, 리버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유벤투스와 2004/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선발 기회를 얻으며 '이스탄불의 기적'을 일구는 데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했다.

이후 애스턴 빌라,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등을 거치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차출된 카슨은 30대의 늦은 나이에 전성기를 맞았다. 2015년 더비 카운티에 입단해 약 4년 간 골문을 든든히 지켰고, 지난 2019년 켈러 로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자 맨시티 이적을 결정했다.


맨시티에서는 5년 동안 통산 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라커룸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실제로 에데르송 모라에스, 잭 스테픈(콜로라도 래피즈) 등 선수들이 성장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후문이다.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 로스터 등록 시 필수로 요구되는 '홈그로운'을 충족한다는 점에서도 메리트가 충분하다. 카슨은 21세가 된 2006년 이전 리즈, 리버풀에서 총 3년 이상을 뛰어 해당 자격을 부여받았다.



카슨은 "나는 놀라운 스쿼드를 갖춘 맨시티 일원으로서 또 다른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며 "매일 열심히 훈련하며 과르디올라 감독, 사비에르 만시시도르 골키퍼 코치 그리고 세계 정상급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팀이 더 많은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는 과정 속 우리 골키퍼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베테랑 서드 골키퍼'로서 각오를 굳게 다졌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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