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용산 대통령실서 출입기자단과 만찬…김치찌개 레시피도 전수

직접 고기 굽고, 김치찌개도 나눠
레시피 제공도…참모진도 배석
한우, 돼지갈비, 오겹살 등 올라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대통령의 저녁 초대'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계란말이를 만들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정은·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대통령실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윤 대통령은 ‘대통령의 저녁 초대’라는 타이틀로 열린 행사에서 직접 고기를 굽고, 김치찌개를 나눠줬다.

윤 대통령은 2022년 3월에 기자들에게 ‘취임 후 김치찌개를 끓여주겠다’고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간담회 준비를 위해 직접 레시피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대통령실 주요 참모진들도 함께 했다. 식사 메뉴로는 한우, 오겹살, 소시지, 돼지갈비 등이 제공됐으며 윤 대통령은 직접 배식하기도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후보시절 계란말이, 김치찌개를 대접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기자들과 식사를 한건 지난해 5월 기자단 150여 명이 ‘용산어린이정원’을 둘러본 뒤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 마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데 깜짝 방문한 뒤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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