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50명 죽인다"서울역 칼부림 예고글 작성자 긴급체포

김지은 기자, 강주헌 기자 2024. 5. 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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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서울역 흉기 난동 예고글을 올린 작성자의 신병을 확보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24일 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디시인사이드에 "5월24일 칼부림 하러 간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 등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오후 디시인사이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온라인으로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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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협박 등의 혐의로 수사 중
철도경찰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순찰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서울역 칼부림 예고글이 올라온 가운데 경찰과 철도경찰 등은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경찰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서울역 흉기 난동 예고글을 올린 작성자의 신병을 확보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24일 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디시인사이드에 "5월24일 칼부림 하러 간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 등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오후 디시인사이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온라인으로 집행했다. 디시인사이드의 접속 기록을 분석해 A씨를 특정했다.

경찰은 해당 사실을 관계 기관에 전파해 서울역과 공덕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인접 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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