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윤 리젠에스신경외과 원장, 한국뇌척수연구재단에 기금 기부

김포=이경환 기자 2024. 5. 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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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윤 리젠에스신경외과 원장이 최근 한국뇌척수연구재단(이사장 정희원)에 연구기금 900만 원을 기부했다.

종로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에 설립된 한국뇌척수연구재단은 전문 연구와 국내외 학술 교류 등을 통해 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다.

조 원장은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 22년간 재직하고 올해 초 김포시 장기동에 리젠에스신경외과의원을 개원했으며, 기부금은 개원식 때 모은 성금에 사재를 더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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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식 성금에 사재 더해 900만 원 기금 마련
"화환 보다 의미 있는 곳에 전달코자 기부 결정"
조성윤 리젠에스신경외과 원장(오른쪽)이 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리젠에스신경외과
[서울경제]

조성윤 리젠에스신경외과 원장이 최근 한국뇌척수연구재단(이사장 정희원)에 연구기금 900만 원을 기부했다. 종로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에 설립된 한국뇌척수연구재단은 전문 연구와 국내외 학술 교류 등을 통해 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다.

이날 기탁식에는 뇌종양 수술 권위자이자 다음 달 대한뇌종양학회 회장에 취임하는 김재용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주임교수가 재단 이사 자격으로 참석해 조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 원장은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 22년간 재직하고 올해 초 김포시 장기동에 리젠에스신경외과의원을 개원했으며, 기부금은 개원식 때 모은 성금에 사재를 더해 마련했다.

조 원장은 "개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분의 축하 의사가 있었는데 금방 없어질 화환 보다 더 의미 있는 곳에 이를 전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뇌척수 분야 연구에 꾸준히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원장은 송경선 김포 뉴고려병원 뇌신경센터장과 함께 개설한 유튜브채널 '우리동네 신경외과'(우리동뇌)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일반의 관심이 높지 않은 분야임에도 그때그때 사회 이슈가 되는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해설하는 방식으로 구독자 8만 5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리젠에스신경외과 이름의 리젠(regeneration)은 '재생·되살리는', 에스(S)는 '특별한(special)', '뇌졸중(stroke)', '척추(spine)'의 의미가 있다.

김포=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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