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소년, 유도질문에 낚인건가?' 음바페 레알 오피셜 말해버렸다..."음바페 옆에서 더 발전할 것"

최용재 기자 2024. 5. 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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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난다고 SNS를 통해 발표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아직 아직 오피셜을 띄우지 않았다. 하지만 모두가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것을 알고 있다. 공공연한 비밀이다. 음바페도 철저하게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치른 다음 음바페 영입 오피셜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6월 2일 도르트문트와 UCL 결승을 치른다.  

이런 상황에서 '사실상 오피셜'을 발표한 인물이 있다. 주인공은 브라질 '역대급 재능'으로 불리는 17세 소년 엔드릭. 그의 이름 앞에 '제2의 펠레', '제2의 호나우두'라는 기대감이 붙었다. 브라질이 얼마나 기대하는 지 알 수 있는 별명이다.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가 선택한 소년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엔드릭 영입을 확정했고, 이적료는 3260만 파운드(536억원)였다. 엔드릭은 18세가 되는 오는 7월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한다. 엔드릭은 이미 브라질 A대표팀에도 승선해, 브라질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합류를 기다리고 있는 엔드릭은 스페인의 '아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런데 '유도질문'에 낚인 것인가. 엔드릭은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오피셜을 말해버리고 말았다. 음바페에 관한 질문을 받은 그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오는 것을 확신했고, 음바페에게 많은 것을 배울 거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음바페가 온다면'이라는 가정을 하지 않고, 음바페와 함께 뛸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음바페 이적이 확정됐다는 의미다.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음바페 옆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발전할 것이다.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는 모든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있다. 음바페가 옆에 있고, 음바페와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것은 나를 더 발전시킬 것이다. 나를 더 높은 수준에 올라가게 해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더 많은 타이틀을 획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킬리안 음바페, 엔드릭.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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