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쇼룸, DDP 이전 개관 기념 ‘하이서울쇼룸 패션 뉴 에라’ 개최

손봉석 기자 2024. 5. 24. 20: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이서울쇼룸 패션 뉴 에라’ 포스터



하이서울쇼룸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1층 디자인랩 ‘하이서울쇼룸’에서 “하이서울쇼룸 패션 뉴 에라(HISEOUL SHOWROOM FASHION NEW ERA)” 행사를 진행한다.

하이서울쇼룸이 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디자인랩으로의 이전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의 패션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하이서울쇼룸의 변화된 모습을 소개하는 한편 입점 디자이너와 유관 업계에서 일하는 패션인들의 네트워킹 확장을 위해 마련된다.

이 이벤트에는 하이서울쇼룸 16개 참여 브랜드의 전시를 비롯해 그동안 하이서울쇼룸을 통해 진행한 성과와 과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1부에서는 입점 디자이너들이 ‘디자이너 토크’를 통해 자신들의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하이서울쇼룸과의 협업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총 10명의 디자이너가 두 개의 팀을 이뤄 참여하는 이번 토크 행사는 참가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창작 과정과 작품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2부에서는 모델들이 참여 브랜드의 시즌 컬렉션을 직접 입고 하이서울쇼룸 공간을 소개하는 런웨이가 진행되며 이는 디자이너들의 SNS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돼 컬렉션을 좀 더 생동감 있게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브랜드를 관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참가자들은 최신 트렌드와 스타일을 확인함과 동시에 즐겁고 유익한 현장 네트워킹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2024년 하이서울쇼룸의 전시 참가 디자이너 브랜드는 총 16개로 ▶까이에(김아영) ▶두칸(최충훈) ▶라이(이청청) ▶리이(이준복) ▶메종니카(고미진) ▶미슈쏘머치(이준미) ▶세컨드아르무아(유수민) ▶앨리스마샤(곽창훈) ▶얼킨(이성동) ▶엘노어(김미혜) ▶와이쏘씨리얼즈(이성빈) ▶죤앤321(윤종규) ▶지민리(이지민) ▶커넥트엑스(김희연) ▶한나신(신한나) ▶홀리넘버세븐(최경호·송현희) 이다.

서울시는 하이서울쇼룸을 통해 디자이너들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뉴 에라에는 총 154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다양한 혜택을 누린다. 하이서울쇼룸은 쇼룸을 통해 컬렉션을 전시하고 수주 상담과 컨설팅, 수출 지원 등의 판로 개척은 물론 ‘하이서울패션쇼’와 ‘하이서울패션마켓’ 등을 통해 실질적인 홍보 마케팅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쇼룸을 통해 배출된 두칸과 얼킨 홀리넘버세븐 라이 만지 까이에 리이 랭앤루 시지엔 이 앨리스마샤 커스텀어스 메종드이네스 비에스래빗 코엣 르이엘 세컨드아르무아 한나신 프레노 커넥트엑스 지민리 와이쏘씨리얼즈 위메농 란제리한 등 수많은 브랜드들이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와 국내 주요 전시회 등에 참여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들은 서울패션위크는 물론 세계 4대 패션위크인 런던·파리·밀라노·뉴욕 등의 메인 무대에 오르는가 하면 파리 트라노이, 뉴욕 코트리, 상해 시크, 홍콩 패션액세스 등 글로벌 전시회에도 참가해 K-패션의 위상을 더 높이고 있다.

하이서울쇼룸 운영 관리를 맡고 있는 제이케이디자인랩 대표는 “서울의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디자이너 발굴에 힘써온 하이서울쇼룸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운영하던 쇼룸을 올해 DDP 1층 디자인랩으로 이전하면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의 패션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서울쇼룸과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이서울쇼룸 공식 웹사이트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