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전당대회 7월말~8월중순 가닥…룰 개정 뇌관

신현정 2024. 5. 2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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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가 7월 말에서 8월 중순 사이에 열릴 전망입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시점과 전당대회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한 건데요.

하지만 전당대회 룰 개정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오는 7월 말에서 8월 중순 사이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금 거론되는 그 시점에서 크게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일부러 지연시킬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앞서 전대 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 전당대회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했을 때 애초 거론됐던 6월 말 7월 초는 이르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8월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를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승환 / 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KBS라디오 '전격시사')> "우리는 새로운 제도하의 집단 지도 체제로 더 다양한 사람들을 보여주게 된다면 민주당과 비교해서도 우위를 가지는 컨벤션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요."

총선 참패 원인을 수록한 백서는 전당대회 전에 공개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당대회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올 텐데 사전에 정리하고 문제를 잠재울 수 있으며, 전당대회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면 피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총선 참패를 수습할 당의 혁신과 재정비가 전당대회 전에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사실 지금이야말로 변화, 혁신의 최적의 타이밍입니다. 전당대회가 7월이 될지 8월이 될지 모릅니다만 그 이후에 변화하고 혁신하겠다? 그때는 혁신하지 말자는 이야기하고 똑같습니다."

전당대회 룰 개정 여부는 비대위의 최대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원외 소장파를 중심으로 당원 비율 100%인 현행 룰을 개정해 일반 국민 반영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당원 지지층이 두터운 영남권 등 당내에서는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영상취재기자 신경섭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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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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