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떠나는 음바페 대신 이강인이 주인공 될까…"세 번째 트로피 노린다"

이민재 기자 2024. 5. 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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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은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모루아 경기장에서 리옹과 2023-24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전을 치른다. 리그1에서 3연패를 달성한 파리 생제르맹은 프랑스컵에서도 우승하면 더블(주요 대회 2회 우승)을 이룬다. 파리 생제르맹은 직전 시즌 리그1 우승팀과 프랑스컵 우승팀이 맞붙는 단판 대회인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도 우승한 터라 주말 리옹을 잡으면 우승컵 3개로 시즌을 마감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23)이 3번째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파리 생제르맹은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모루아 경기장에서 리옹과 2023-24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전을 치른다.

리그1에서 3연패를 달성한 파리 생제르맹은 프랑스컵에서도 우승하면 더블(주요 대회 2회 우승)을 이룬다. 파리 생제르맹은 직전 시즌 리그1 우승팀과 프랑스컵 우승팀이 맞붙는 단판 대회인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도 우승한 터라 주말 리옹을 잡으면 우승컵 3개로 시즌을 마감한다.

만약 우승을 차지한다면 이강인은 팀을 옮기자마자 3번째 트로피를 얻게 된다. 이강인은 시즌 초 허벅지 부상 악재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에 따른 부담을 이겨내고 리그 3골 4도움을 포함, 공식전 5골 5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최근 기세도 좋아 프랑스컵 결승전 선발 출전이 유력해 보인다. 이강인은 지난 주말 메스를 상대로 치른 리그 최종전에서 1골 1도움 '원맨쇼'를 펼치며 파리 생제르맹의 2-0 완승에 앞장섰다.

▲ 파리 생제르맹은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모루아 경기장에서 리옹과 2023-24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전을 치른다. 리그1에서 3연패를 달성한 파리 생제르맹은 프랑스컵에서도 우승하면 더블(주요 대회 2회 우승)을 이룬다. 파리 생제르맹은 직전 시즌 리그1 우승팀과 프랑스컵 우승팀이 맞붙는 단판 대회인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도 우승한 터라 주말 리옹을 잡으면 우승컵 3개로 시즌을 마감한다.

오른쪽에 배치돼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도움을 올렸다. 세트피스의 키커로 자주 나서는 이강인은 코너킥을 짧게 연결하는 선택을 했다. 이를 받은 카를레스 솔레르의 슈터링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면서 어시스트로 기록됐다.

도움으로 출발한 이강인은 점점 더 날았다. 전반 12분에는 마르코 아센시오의 패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문전 침투 움직임을 가져가다 낮게 연결된 크로스에 발을 뻗었다. 비디오 판독(VAR)을 거친 결과 온사이드로 확인돼 전반에만 1골 1도움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축구통계업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8.8점을 부여했다. 선제 득점을 넣었던 솔레르와 같은 평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이었다. 또 다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이강인에게 평점 8.4점을 매기면서 맨오브더매치(MOM)급 활약을 인정했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중요한 순간마다 힘을 보탰다. 특히 올해 초 첫 우승 트로피를 챙길 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프랑스 슈퍼컵인 트로페 데 샹피옹 결승전에서 직접 결승골을 넣어 최우수선수상(MVP)과 함께 타이틀을 높이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 속에 첫 시즌임에도 리그 23경기에 나서면서 3골 4도움의 좋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결정적일 때 재능을 증명하는 스타일은 리그 우승이 결정될 때도 발휘됐다. 지난달 말 르 아브르와 경기에서 종료 직전 정확한 크로스로 극적인 동점골을 어시스트해 파리 생제르맹이 리그1 정상에 오르는 값진 패스 능력을 증명했다.

▲ 파리 생제르맹은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모루아 경기장에서 리옹과 2023-24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전을 치른다. 리그1에서 3연패를 달성한 파리 생제르맹은 프랑스컵에서도 우승하면 더블(주요 대회 2회 우승)을 이룬다. 파리 생제르맹은 직전 시즌 리그1 우승팀과 프랑스컵 우승팀이 맞붙는 단판 대회인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도 우승한 터라 주말 리옹을 잡으면 우승컵 3개로 시즌을 마감한다.

이강인뿐만 아니라 킬리안 음바페에게도 의미 있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임대로 뛴 2017-18시즌부터 7시즌 동안 파리 생제르맹의 주포 역할을 하며 307경기 256골을 기록했다. 리그 우승 6회, 프랑스컵 우승 3회, 슈퍼컵 우승 3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선사했다.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의 계약은 올 시즌까지다. 그가 더 큰 무대에서 도전하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를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결국 그는 재계약 대신 이적을 선택하기로 했다.

음바페의 다음 행선지로는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음바페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밝힌다고 한 적이 있다. 이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다. 연장 계약을 하지 않았다. 툴루즈전이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 프랑스 최고의 팀에서 뛴 건 엄청난 행운이었다"라며 파리 생제르맹에서 마지막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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