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빽] "테헤란의 도살자가 숨졌다"…'기소 위협'에도 축배 들고 환호하는 이란 국민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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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는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이 확인된 지난 20일부터 닷새 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이런 대대적인 추모 분위기 속에 정작 SNS에서는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을 축하하는, 정반대 분위기의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란 국민들은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 사고 원인인 '헬리콥터'를 신나게 외치며 노래 부르는가 하면, 축배를 들고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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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는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이 확인된 지난 20일부터 닷새 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이런 대대적인 추모 분위기 속에 정작 SNS에서는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을 축하하는, 정반대 분위기의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란 국민들은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 사고 원인인 '헬리콥터'를 신나게 외치며 노래 부르는가 하면, 축배를 들고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수백 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이란은 행복하다(Iran is happy)"라는 해시태그로 많은 글과 영상들이 잇따라 게재돼 이란 당국이 사법처리까지 경고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이 대체 어떤 인물이었기에, 이란 국민들이 대대적인 추모 분위기 속에서도 이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 걸까요? 그리고 앞으로 이란과 중동 정세의 전망은 어떨까요?
깊은 백브리핑을 전해드리는 '딥빽'에서 전문가들의 자문을 토대로 알아봤습니다.
※ 인터뷰 :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센터장, 모아멘 구다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취재·구성 : 김혜영,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김인선, CG : 서현중, 권혜민, 작가 : 김채현, 인턴 : 이승주, 김수연,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김혜영 기자 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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