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왕송호수 수질 최하위 6등급→4등급 개선

김기현 기자 2024. 5. 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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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왕송호수 수질이 최하위 등급인 6등급에서 4등급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왕송호수 수질은 2010년대 초반 COD(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 6등급을 기록하는 등 오염이 심각했다.

그 결과, 최근 왕송호수 수질은 4등급까지 개선됐다.

시는 지난 23일 환경부가 주최한 '2024년 비점오염원관리 토론회'에서 비점오염원 저감을 통한 왕송호수 수질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비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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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점오염 저감 효과 '톡톡'…수질 개선 성공 사례 공유
경기 의왕시 왕송호수 위로 겨울 철새인 큰기러기들이 날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 왕송호수 수질이 최하위 등급인 6등급에서 4등급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왕송호수 수질은 2010년대 초반 COD(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 6등급을 기록하는 등 오염이 심각했다.

이에 따라 시는 △왕송습지(생태·연꽃·시범) 조성 △관련 법 개정을 통한 의왕 ICD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기준 마련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최근 왕송호수 수질은 4등급까지 개선됐다. 무엇보다 '왕송습지'의 영향이 크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왕송습지가 탁원한 수질 개선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여기에 왕송습지는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친화적 정화시설로 조성돼 철새와 시민 모두에게 '안식처'가 돼주고 있다.

덕분에 왕송습지는 '수질 개선 모범사례'로 뽑힌 데 이어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과 타 지자체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매김 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시는 지난 23일 환경부가 주최한 '2024년 비점오염원관리 토론회'에서 비점오염원 저감을 통한 왕송호수 수질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비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 왕송호수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왕송호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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