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최초 여성 소방감 탄생…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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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에서 최초 여성 소방감이 탄생했다.
24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오숙 전 대변인(57세)이 고위직 소방감으로 승진해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이 됐다.
소방감 계급 정원은 소방청 6명, 시도 소방본부장 10명으로 총 16명이다.
이 본부장은 "최초 여성 소방감으로 임명된 만큼 더 묵직한 책임감으로 전북특별자치도민과 소방 동료들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 곁에 준비된 든든한 119'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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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소방청에서 최초 여성 소방감이 탄생했다. 소방감은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 이사관(2급), 경찰로 치면 치안감에 해당하는 계급이다.
24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오숙 전 대변인(57세)이 고위직 소방감으로 승진해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이 됐다.
소방감 계급 정원은 소방청 6명, 시도 소방본부장 10명으로 총 16명이다.
여성이 소방감 이상 고위직에 오른 것은 1948년 정부수립 이후 이오숙 본부장이 처음이다.
1967년생인 이 본부장은 한남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재학중이던 1988년 소방사 공채로 대전소방에 입직했다.
2009년부터 소방방재청에 근무했고, 소방청 구급품질계장, 대구 북부소방서장, 소방청 코로나19 긴급대응과장, 강원도 소방학교장, 소방청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지난해에는 여성 최초 소방청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이 본부장은 "최초 여성 소방감으로 임명된 만큼 더 묵직한 책임감으로 전북특별자치도민과 소방 동료들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 곁에 준비된 든든한 119'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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