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토믹스,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후속지원 기업 선정

박세은 인턴기자 2024. 5. 2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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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팬토믹스(공동대표 김판기, 최병욱)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후속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팬토믹스는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8개 후속지원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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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팬토믹스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팬토믹스(공동대표 김판기, 최병욱)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후속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팬토믹스는 정부지원금 3억2000만원을 포함, 9개월간 약 4억6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SP 1000+)'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고도기술 스타트업을 1000개 이상 선정, 글로벌 유니콘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2020년부터 3년간 혁신분야창업패키지 사업을 지원받은 스타트업 가운데 글로벌 기술 성과, 매출, 고용, 투자 성과 등이 우수한 창업기업 15곳을 선정, 후속지원 기업으로 지정했다. 팬토믹스는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8개 후속지원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팬토믹스는 차세대 영상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회사가 개발한 마이오믹스(Myomics)는 심장질환을 조기에 진단하는 비침습적 심장 MRI(자기공명영상) 영상분석 기술로, 국내 20곳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사용 중이다.

특히 미국, 싱가포르,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으로 진출했다. 5개 이상의 제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를 받으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 들어서는 국내 의료영상 AI(인공지능) 기업 최초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팬토믹스의 공동대표인 김판기 박사와 최병욱 교수(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는 "팬토믹스는 심혈관영상 분야에서 20년 넘는 임상 경험과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창업한 스타트업"이라며 "국내 딥테크를 선도할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 시장을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 최첨단 의료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팬토믹스는 급성심근경색을 정확히 진단하는 CT(컴퓨터단층촬영) 자동화솔루션 '앤지오믹스'(Angiomics)와 체성분 CT 측정보조 소프트웨어 '사코믹스'(Sarcomics)를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세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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