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팬 1만 명, '민희진 해임 반대'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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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대주주인 하이브 사이에 경영권 분쟁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팬 1만 명이 민 대표의 해임을 반대한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팬들은 탄원서에서 "민 대표가 위법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 법적으로 최종 결론이 나기 전까진 당사자 사이의 계약 내용은 존중돼야 하고, 그때까지 민 대표의 대표이사 지위가 유지되기를 희망한다는 것이 뉴진스 멤버들의 뜻임을 저희는 잘 알고 있다"며 "뉴진스를 지원하는 저희의 뜻 또한 마찬가지"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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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대주주인 하이브 사이에 경영권 분쟁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팬 1만 명이 민 대표의 해임을 반대한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팬클럽 '버니즈' 1만 명은 오늘(24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탄원서를 냈습니다.
팬들은 탄원서에서 "민 대표가 위법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 법적으로 최종 결론이 나기 전까진 당사자 사이의 계약 내용은 존중돼야 하고, 그때까지 민 대표의 대표이사 지위가 유지되기를 희망한다는 것이 뉴진스 멤버들의 뜻임을 저희는 잘 알고 있다"며 "뉴진스를 지원하는 저희의 뜻 또한 마찬가지"라고 적었습니다.
이 탄원서 서명이 시작된 이후 16시간 만에 팬들이 목표로 한 서명 참여자 1만 명이 채워졌습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 해임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31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에 맞서 민 대표는 법원에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로, 가처분 신청 결과는 임시주총 이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진송민 기자 mikegog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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