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으로 교육 효과까지"…살림, 환경교육 교구 제작 나서

CBS노컷뉴스 한혜인 기자 2024. 5. 2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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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면서 다음 세대 '환경교육'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보드게임 방식의 교구 제작에 나섰습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이 환경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교구를 제작하기 위해 진행하는 보드게임 실습 시간입니다.

유미호 센터장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재미있게 또 서로가 소통하면서 하나의 공동체로 놀이로 실천해갈 수 있도록 하는 교구가 개발됐으면 하는 생각에 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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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위기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면서 다음 세대 '환경교육'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는 보다 쉽고 재미있게 환경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는데요.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보드게임 방식의 교구 제작에 나섰습니다.

한혜인 기잡니다.

23일 서울 중구 서울제일교회에서 환경교육 교구 제작을 위한 보드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정용현 기자


[기자]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이야기합니다.

카드에 적힌 내용을 보며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환경 문제와 지속가능한 해결 방안을 생각해봅니다.

주사위를 굴릴 때마다 탄성과 환호성이 오가기도 합니다.

무겁게만 느껴졌던 기후위기 문제였지만, 참가자들과 웃으며 대화를 나누다보니 일상 속에서도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깁니다.

[인터뷰] 신승민(고3)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되게 재미있게 참여하고 (환경교육) 학습 효과도 늘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이 환경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교구를 제작하기 위해 진행하는 보드게임 실습 시간입니다.

[인터뷰] 유미호 센터장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재미있게 또 서로가 소통하면서 하나의 공동체로 놀이로 실천해갈 수 있도록 하는 교구가 개발됐으면 하는 생각에 준비를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팀원들과 함께 교구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구체화한 뒤 제작하는 과정까지 참여합니다.

교육 활용도가 높은 경우 실제 보드게임으로 만들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미호 센터장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시제품을 통해서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한국교회에 선보일 수 있는 게 몇 개는 좀 나올 수 있도록 해보려고 지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실습 참여자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교구는 검토 과정을 거쳐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CBS 뉴스 한혜인입니다.

(영상기자 정용현, 영상편집 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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