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또 결방 확정…입 닫은 강형욱 여파

'개는 훌륭하다'가 2주 연속 결방될 모양새다. 갑질 논란에 휘말린 주요 출연진 강형욱 사건 여파로 보인다.

24일 KBS는 편성표에서 오는 27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편성되었던 2TV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를 지웠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결방이다.

해당 시간에는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스페셜이 대체 편성돼 1회부터 4회까지 몰아보기가 방송될 예정.

간판 강형욱의 논란 탓이다. 최근 그의 회사 보듬컴퍼니 직원들은 구직 사이트에 악평을 남겼다. 퇴사 후 정신질환을 겪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다는 것이 중론이다. 강형욱의 아내인 대표이사의 지속적 가스라이팅과 인격 모독, 업무 외 지시 등이 이유라고 주장한 것.

강형욱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함구 중이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