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울렸던 레알, 이제는 동료마저 뺏어가네... 수비 파트너 관심→크로스 대체자

박윤서 기자 2024. 5. 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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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가 조슈아 키미히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레알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니 크로스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레알은 지난 UCL 4강 1차전서 김민재의 수비 약점을 제대로 공략해 골을 터뜨렸었다.

키미히는 김민재와 같이 오른쪽에서 호흡을 맞추는 수비 파트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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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터풋볼 DB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조슈아 키미히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레알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니 크로스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레알은 "크로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일정 이후 선수로서의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한다. 레알 역사의 일부이자 위대한 전설 중 한 명인 크로스에게 감사와 애정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크로스는 명실상부 레알의 레전드다. 레알에서 463경기를 뛰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4회 등을 달성하며 레알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한때 루카 모드리치와 카세미루와 함께 '크카모 라인'을 구성하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진으로 불리기도 했다.

레알은 크로스의 은퇴를 대비한다. 대체자를 찾는 중이다. 차세대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앙 추아메니 등 젊은 피들이 있지만, 크로스의 이탈은 분명히 누수가 있다.

키미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통 'FCB 인사이드'는 24일 스페인 'AS'를 인용하여 "레알의 레이더가 키미히를 포착했다. 최근 키미히는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있었지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바르셀로나가 키미히를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당초 연결되던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상황에 레알이 연결되기 시작했다.

키미히는 크로스의 대체자로 안성맞춤이다. 기존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지만, 크로스와 마찬가지로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뛰어난 패스 능력, 경기 조율 능력을 갖고 있다. 수비적인 능력은 물론이며 공격적인 능력까지도 뛰어난 편이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던 지난 시즌 리그 5골 6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매체는 이어 구체적인 이적료도 언급했다. 매체는 "뮌헨은 키미히의 이적료로 7천만 달러(960억)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TZ

공교롭게도 김민재를 울렸던 레알이 김민재의 파트너까지 데려가는 격이다. 레알은 지난 UCL 4강 1차전서 김민재의 수비 약점을 제대로 공략해 골을 터뜨렸었다. 공격적인 수비를 펼치는 김민재의 뒷공간으로 크로스의 패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마무리로 골을 넣은 적이 있다. 이 일로 김민재는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질책을 들었고, 많은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키미히는 김민재와 같이 오른쪽에서 호흡을 맞추는 수비 파트너다. 김민재가 앞으로 뛰어나갈 때면 키미히가 밑으로 내려와 공백을 메꿔주기도 하고, 키미히가 오버래핑하면 그 자리를 김민재가 채울 때도 있다. 호흡이 잘 맞는 파트너마저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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