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여름 앞두고 더위 숨 고르기...일요일 밤사이 요란한 비
[앵커]
이번 주 이어졌던 때 이른 더위가 이번 주말에는 주춤하겠습니다.
일요일 밤에는 전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봄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하늘이 구름으로 뒤덮였습니다.
북쪽에서 기압골이 내려와 구름을 몰고 오면서 며칠 동안 맑았던 하늘이 흐려졌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4.5도, 어제보다 2도가량 낮아졌습니다.
구름이 강한 햇볕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주말부터는 전국적으로 때 이른 더위가 주춤하며 기온이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광주의 낮 기온이 27도, 대구 24도, 서울 23도 등 평년과 비슷하거나 1~3도가량 낮겠습니다.
특히 일요일에는 찬 공기를 동반한 다소 강한 비구름이 또 한차례 전국에 요란한 비를 쏟아부을 전망입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26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7일 아침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기압골이 통과하는 지역으로는 돌풍,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의 양은 10에서 60mm로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밤사이 곳곳에 시간당 10에서 2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는 월요일 새벽, 중부지방부터 점차 그치겠고 다음 주엔 30도를 웃도는 고온 현상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박정란
디자인:우희석, 김도윤
촬영:김만진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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